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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2. 21. · 2 Views
Spring Cloud 설정 갱신과 Bus 완벽 가이드
운영 중인 마이크로서비스의 설정을 재시작 없이 갱신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RefreshScope부터 Spring Cloud Bus까지, 대규모 서비스의 설정 관리 전략을 실무 스토리로 풀어냅니다.
목차
- @RefreshScope 어노테이션
- /actuator/refresh 엔드포인트
- Spring Cloud Bus 소개
- RabbitMQ/Kafka 연동
- 설정 변경 전파
- 대규모 갱신 처리
1. @RefreshScope 어노테이션
김개발 씨는 쇼핑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마케팅팀에서 긴급 요청이 들어왔습니다.
"할인율을 30%에서 50%로 올려주세요, 지금 당장요!" 서버를 재시작하면 5분은 걸리는데, 지금은 주문이 몰리는 시간대였습니다.
@RefreshScope는 애플리케이션을 재시작하지 않고 설정값을 갱신할 수 있게 해주는 마법 같은 어노테이션입니다. 마치 TV 채널을 바꾸듯이, 서비스를 끄지 않고도 설정만 새로고침할 수 있습니다.
Spring Cloud Config와 함께 사용하면 실시간으로 설정 변경이 가능해집니다.
다음 코드를 살펴봅시다.
// 설정을 동적으로 갱신 가능한 컴포넌트
@Component
@RefreshScope // 이 어노테이션이 핵심입니다
public class DiscountService {
@Value("${discount.rate}")
private int discountRate; // Config Server에서 가져온 값
@Value("${discount.message}")
private String discountMessage;
public int calculateDiscount(int originalPrice) {
// 할인율 적용 - 재시작 없이 갱신 가능
return originalPrice * (100 - discountRate) / 100;
}
public String getDiscountInfo() {
return String.format("%s (할인율: %d%%)",
discountMessage, discountRate);
}
}
김개발 씨는 입사 6개월 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오후, 모니터를 보며 커피를 마시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슬랙 메시지가 도착했습니다. "개발님, 할인율 30%에서 50%로 올려주세요.
경쟁사가 이벤트 시작했어요!" 김개발 씨는 당황했습니다. 설정 파일을 수정하고 서버를 재시작하려면 최소 5분은 걸립니다.
그런데 지금은 오후 3시, 하루 중 주문이 가장 몰리는 시간대입니다. 서버를 재시작하면 고객들이 주문을 못하게 됩니다.
바로 그때, 옆자리 박시니어 씨가 조용히 말했습니다. "RefreshScope 쓰면 재시작 안 해도 돼요." 그렇다면 RefreshScope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쉽게 비유하자면, @RefreshScope는 마치 TV 리모컨의 채널 버튼과 같습니다.
TV를 끄지 않고도 채널만 바꿀 수 있죠. 마찬가지로 이 어노테이션을 사용하면 서비스를 끄지 않고도 설정값만 새로고침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Spring Bean은 애플리케이션이 시작될 때 한 번 생성되고, 그 안의 @Value로 주입된 값들도 그때 딱 한 번 결정됩니다. 이후에는 절대 바뀌지 않습니다.
마치 콘크리트처럼 굳어버리는 것이죠. RefreshScope가 없던 시절에는 어땠을까요? 개발자들은 설정값 하나를 바꾸기 위해 전체 서비스를 재시작해야 했습니다.
간단한 할인율 변경에도 5분씩 서비스를 중단해야 했죠. 더 큰 문제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에서였습니다.
서비스가 10개, 20개로 늘어나면 하나하나 다시 시작해야 했으니까요. 새벽 2시에 긴급 설정 변경이 필요하면?
잠옷 차림으로 노트북을 켜서 모든 서비스를 하나씩 재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실수라도 하면 장애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RefreshScope가 등장했습니다. @RefreshScope를 사용하면 Bean의 생명주기를 특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는 일반 Bean처럼 동작하다가, refresh 이벤트가 발생하면 기존 Bean을 버리고 새로운 Bean을 만듭니다.
이때 @Value로 주입된 설정값들도 Config Server에서 다시 가져옵니다. 무엇보다 이 모든 과정이 무중단으로 진행됩니다.
사용자는 서비스가 잠시 멈췄다는 사실조차 알아채지 못합니다. 위의 코드를 한 줄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클래스 레벨에 @RefreshScope 어노테이션을 붙입니다.
이것만으로 이 Bean은 특별한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 다음 @Value 어노테이션으로 Config Server의 설정값을 주입받습니다.
discount.rate와 discount.message는 Config Server의 application.yml에 정의된 값들입니다. 평소에는 일반적인 주입과 똑같이 동작합니다.
하지만 누군가 /actuator/refresh 엔드포인트를 호출하면, 이 Bean은 재생성되면서 새로운 값을 가져옵니다. calculateDiscount 메서드는 이 갱신된 할인율을 사용해서 실시간으로 계산을 수행합니다.
코드를 한 줄도 바꾸지 않았는데, 동작이 달라지는 것입니다. 실제 현업에서는 어떻게 활용할까요? 예를 들어 이커머스 서비스를 개발한다고 가정해봅시다.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대형 이벤트 기간에는 할인율, 재고 임계값, 노출 배너 등을 실시간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RefreshScope를 활용하면 이 모든 설정을 서버 재시작 없이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라면 더욱 유용합니다. 미국 서버는 낮인데 한국 서버는 새벽입니다.
한국 서버를 재시작할 수 없는 시간대에도 설정 변경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초보 개발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모든 Bean에 @RefreshScope를 붙이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refresh할 때마다 모든 Bean이 재생성되어 성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동적 갱신이 필요한 Bean에만 선택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또한 @RefreshScope Bean은 싱글톤이 아니라 프록시 기반으로 동작합니다. 따라서 동일성 비교(==)가 예상과 다르게 동작할 수 있습니다.
객체 비교가 필요하다면 equals 메서드를 사용해야 합니다. 다시 김개발 씨의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박시니어 씨의 조언대로 김개발 씨는 DiscountService에 @RefreshScope를 추가했습니다.
그리고 Config Server의 설정을 30%에서 50%로 수정한 뒤, Postman으로 /actuator/refresh를 호출했습니다. 잠시 후 할인율이 50%로 변경되었습니다.
서버는 한 번도 재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고객들은 아무것도 모른 채 쇼핑을 계속했습니다.
김개발 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RefreshScope를 제대로 이해하면 더 유연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배운 내용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세요.
실전 팁
💡 - 동적 갱신이 필요한 Bean에만 선택적으로 적용하세요. 모든 Bean에 붙이면 성능 저하가 발생합니다.
- @RefreshScope Bean은 프록시 기반이므로
==대신equals()를 사용하세요. - 민감한 정보(DB 비밀번호 등)는 refresh 대상에서 제외하고 재시작 시에만 갱신되도록 관리하세요.
2. /actuator/refresh 엔드포인트
김개발 씨는 RefreshScope를 적용했습니다. 그런데 설정을 변경하고 나서 어떻게 갱신을 트리거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설정은 바꿨는데, 서버에게 어떻게 알려주지?" 바로 그때 박시니어 씨가 Postman을 켰습니다.
/actuator/refresh는 Spring Boot Actuator가 제공하는 엔드포인트로, 설정 갱신을 트리거하는 버튼입니다. 마치 웹 페이지의 새로고침 버튼처럼, POST 요청 하나로 RefreshScope Bean들을 갱신할 수 있습니다.
Config Server에서 최신 설정을 다시 가져와 적용하는 전체 프로세스를 자동으로 수행합니다.
다음 코드를 살펴봅시다.
// application.yml - Actuator 설정
management:
endpoints:
web:
exposure:
include: refresh, health, info # refresh 엔드포인트 노출
endpoint:
refresh:
enabled: true # refresh 기능 활성화
# 보안 설정 (선택사항)
spring:
security:
user:
name: admin
password: secret123
# Bash에서 호출하는 방법
# curl -X POST http://localhost:8080/actuator/refresh -u admin:secret123
# 또는 인증 없이 (개발 환경)
# curl -X POST http://localhost:8080/actuator/refresh
김개발 씨는 DiscountService에 @RefreshScope를 붙였습니다. Config Server의 설정도 30%에서 50%로 바꿨습니다.
그런데 서비스는 여전히 30% 할인만 적용하고 있었습니다. "뭐가 문제지?" 박시니어 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설정을 바꿨으면 서버에게 알려줘야죠. /actuator/refresh를 호출해 보세요." 그렇다면 /actuator/refresh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쉽게 비유하자면, /actuator/refresh는 마치 웹 브라우저의 새로고침 버튼(F5)과 같습니다.
웹 페이지를 보다가 내용이 업데이트되었다는 걸 알았을 때, F5를 눌러서 최신 내용을 가져오죠. 마찬가지로 Config Server의 설정이 바뀌었을 때, 이 엔드포인트를 호출해서 최신 설정을 가져옵니다.
이 엔드포인트는 Spring Boot Actuator가 제공하는 관리 기능 중 하나입니다. Actuator는 애플리케이션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엔드포인트들을 제공합니다.
/health, /metrics, /info 같은 것들이죠. Actuator가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했을까요? 개발자들은 설정을 갱신하기 위해 직접 갱신 API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PostMapping("/admin/refresh")처럼 커스텀 엔드포인트를 만들고, 그 안에서 Environment를 다시 로드하는 복잡한 코드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사람마다 구현 방식이 달라서 표준이 없었고, 버그도 많았습니다.
더 큰 문제는 보안이었습니다. 누구나 이 API를 호출할 수 있다면 악의적인 공격자가 설정을 망가뜨릴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증, 인가, IP 제한 등을 직접 구현해야 했죠.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ctuator의 refresh 엔드포인트가 등장했습니다. /actuator/refresh를 사용하면 표준화된 방식으로 설정을 갱신할 수 있습니다.
Spring Security와도 자연스럽게 통합되어 보안 설정이 간편합니다. 또한 어떤 설정이 변경되었는지 변경 목록을 반환해주어 디버깅에도 유용합니다.
무엇보다 단순히 POST 요청 하나로 모든 @RefreshScope Bean들이 자동으로 갱신됩니다. 내부적으로 복잡한 처리가 일어나지만, 사용자는 그냥 버튼만 누르면 됩니다.
위의 설정 코드를 한 줄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management.endpoints.web.exposure.include에 refresh를 추가합니다. 기본적으로 Actuator 엔드포인트들은 보안상의 이유로 노출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명시적으로 추가해야만 외부에서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 management.endpoint.refresh.enabled를 true로 설정합니다.
이제 /actuator/refresh 엔드포인트가 활성화되었습니다. 보안이 필요하다면 Spring Security 설정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spring.security.user.name과 password를 설정하면 Basic Authentication이 자동으로 적용됩니다. 이제 인증된 사용자만 refresh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실제 호출은 간단합니다. curl -X POST http://localhost:8080/actuator/refresh 명령 하나면 됩니다.
인증이 설정되어 있다면 -u admin:secret123처럼 계정 정보를 추가하면 됩니다. 실제 현업에서는 어떻게 활용할까요? 예를 들어 CI/CD 파이프라인에 통합할 수 있습니다.
Jenkins나 GitHub Actions에서 Config Repository에 설정 변경이 커밋되면, 자동으로 모든 서비스의 /actuator/refresh를 호출하도록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설정 변경이 완전히 자동화됩니다.
운영팀에서는 간단한 관리 대시보드를 만들어서 버튼 클릭만으로 설정을 갱신할 수 있습니다. 개발 지식이 없는 운영자도 긴급 상황에서 할인율이나 기능 플래그를 변경할 수 있죠.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초보 개발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프로덕션 환경에서 refresh 엔드포인트를 인증 없이 노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면 누구나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서 심각한 보안 문제가 발생합니다.
반드시 Spring Security나 IP 화이트리스트로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actuator/refresh는 단일 인스턴스만 갱신합니다.
만약 같은 서비스가 10대의 서버에서 실행 중이라면, 10번 호출해야 합니다. 이 문제는 다음에 배울 Spring Cloud Bus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다시 김개발 씨의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박시니어 씨의 지시대로 김개발 씨는 Postman을 열고 POST 요청을 보냈습니다. http://localhost:8080/actuator/refresh 주소로요.
잠시 후 응답이 왔습니다. ["discount.rate", "discount.message"] - 변경된 설정 목록이었습니다.
김개발 씨는 다시 할인 API를 호출해봤습니다. 이번엔 50% 할인이 제대로 적용되었습니다!
"와, 정말 서버 재시작 없이 바뀌네요!" 김개발 씨는 감탄했습니다. 박시니어 씨는 미소 지으며 답했습니다.
"이제 야근 안 해도 되겠죠?" /actuator/refresh를 제대로 이해하면 운영 중인 서비스의 설정을 안전하고 빠르게 갱신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배운 내용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세요.
실전 팁
💡 - 프로덕션에서는 반드시 인증을 설정하세요. 아무나 refresh를 호출하면 안 됩니다.
- 변경 사항을 로깅하세요. 누가 언제 어떤 설정을 바꿨는지 추적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여러 인스턴스가 있다면 Spring Cloud Bus를 고려하세요. 하나씩 호출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3. Spring Cloud Bus 소개
김개발 씨는 이제 /actuator/refresh로 설정을 갱신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서비스가 AWS에 10대나 배포되어 있었습니다.
"10번이나 API를 호출해야 한다고요?" 박시니어 씨가 고개를 끄덕이며 새로운 해결책을 꺼냈습니다. "Cloud Bus를 써보세요."
Spring Cloud Bus는 마이크로서비스들을 메시지 브로커로 연결해서 설정 변경 이벤트를 전파하는 시스템입니다. 마치 방송국처럼, 하나의 신호를 보내면 연결된 모든 서비스가 동시에 받아서 처리합니다.
RabbitMQ나 Kafka 같은 메시지 브로커를 사용하여 분산 환경에서도 일관된 설정 갱신을 보장합니다.
다음 코드를 살펴봅시다.
<!-- pom.xml - Spring Cloud Bus 의존성 추가 -->
<dependency>
<groupId>org.springframework.cloud</groupId>
<artifactId>spring-cloud-starter-bus-amqp</artifactId>
</dependency>
<!-- application.yml - Cloud Bus 설정 -->
spring:
rabbitmq:
host: localhost
port: 5672
username: guest
password: guest
cloud:
bus:
enabled: true # Cloud Bus 활성화
refresh:
enabled: true # 자동 refresh 이벤트 처리
management:
endpoints:
web:
exposure:
include: busrefresh, health, info # busrefresh 엔드포인트 노출
# 이제 단일 요청으로 모든 인스턴스 갱신
# curl -X POST http://any-instance:8080/actuator/busrefresh
김개발 씨는 뿌듯했습니다. /actuator/refresh로 설정을 갱신할 수 있게 되었으니까요.
그런데 다음 날, 현실의 벽에 부딪혔습니다. 프로덕션 환경에는 같은 서비스가 10대의 EC2 인스턴스에서 돌고 있었습니다.
"10번이나 API를 호출해야 한다고요?" 김개발 씨는 막막했습니다. IP 주소 목록을 만들어서 하나씩 호출하는 스크립트를 작성해야 할까요?
더 큰 문제는 Auto Scaling입니다. 서버 대수가 유동적으로 변하는데, 어떻게 관리하죠?
박시니어 씨가 화이트보드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이럴 때 쓰라고 Cloud Bus가 있어요." 그렇다면 Spring Cloud Bus란 정확히 무엇일까요? 쉽게 비유하자면, Spring Cloud Bus는 마치 라디오 방송국과 같습니다.
방송국에서 한 번 신호를 보내면, 주파수를 맞춘 모든 라디오가 동시에 그 신호를 받습니다. 개별적으로 전화를 걸 필요가 없죠.
마찬가지로 Cloud Bus에 설정 변경 신호를 한 번 보내면, 연결된 모든 마이크로서비스가 동시에 받아서 설정을 갱신합니다. 이 시스템의 핵심은 메시지 브로커입니다.
RabbitMQ나 Kafka 같은 중간 매개체를 통해 모든 서비스가 연결됩니다. 마치 전화 교환원이 메시지를 모두에게 전달해주는 것처럼요.
Cloud Bus가 없던 시절에는 어떻게 했을까요? 개발자들은 서비스 인스턴스 목록을 관리하는 별도의 시스템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새 서버가 추가되면 목록에 등록하고, 제거되면 삭제하는 작업을 수동으로 해야 했죠.
설정 갱신 스크립트는 이 목록을 읽어서 하나씩 /actuator/refresh를 호출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네트워크 오류였습니다.
10대 중 8대는 성공했는데 2대는 실패했다면? 어떤 서버는 새 설정, 어떤 서버는 옛날 설정을 사용하는 불일치 상태가 발생합니다.
고객들은 같은 서비스인데도 요청할 때마다 다른 결과를 받게 됩니다. 바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pring Cloud Bus가 등장했습니다. Cloud Bus를 사용하면 단일 엔드포인트 호출로 모든 인스턴스를 갱신할 수 있습니다.
/actuator/busrefresh를 한 번만 호출하면, 메시지 브로커를 통해 모든 서비스에 이벤트가 전달됩니다. 서버가 몇 대든 상관없습니다.
또한 Auto Scaling에도 완벽하게 대응합니다. 새 인스턴스가 시작되면 자동으로 메시지 브로커에 연결됩니다.
별도의 등록 작업이 필요 없습니다. 인스턴스가 종료되면 자연스럽게 연결이 끊어집니다.
무엇보다 일관성이 보장됩니다. 메시지 브로커가 모든 인스턴스에게 확실하게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일부만 성공하는 상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위의 코드를 한 줄씩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spring-cloud-starter-bus-amqp 의존성을 추가합니다.
AMQP는 RabbitMQ가 사용하는 프로토콜입니다. Kafka를 사용한다면 spring-cloud-starter-bus-kafka를 추가하면 됩니다.
다음으로 RabbitMQ 연결 정보를 설정합니다. 호스트, 포트, 계정 정보를 입력하면 Spring Boot가 자동으로 연결을 관리합니다.
로컬 개발 환경이라면 기본값(guest/guest)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pring.cloud.bus.enabled를 true로 설정하면 Cloud Bus 기능이 활성화됩니다.
이제 이 애플리케이션은 메시지 브로커를 통해 다른 인스턴스들과 통신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management.endpoints.web.exposure.include에 busrefresh를 추가합니다.
이제 /actuator/busrefresh 엔드포인트가 노출됩니다. 이 엔드포인트를 호출하면 refresh 이벤트가 메시지 브로커를 통해 모든 인스턴스에 전달됩니다.
실제 현업에서는 어떻게 활용할까요? 예를 들어 쿠팡 같은 대형 이커머스는 수백 개의 마이크로서비스가 수천 대의 서버에서 실행됩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같은 이벤트 기간에는 할인율, 재고 임계값, 배너 설정 등을 실시간으로 조정해야 합니다.
Cloud Bus를 사용하면 운영 관리자가 버튼 한 번으로 모든 서버의 설정을 동시에 변경할 수 있습니다. 수동으로 수백 대를 관리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Cloud Bus는 이를 자동화해줍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초보 개발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메시지 브로커를 단일 장애점(Single Point of Failure)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RabbitMQ가 죽으면 설정 갱신이 불가능해집니다.
따라서 RabbitMQ 클러스터링을 구성해서 고가용성을 확보해야 합니다. 또한 네트워크 파티션 상황을 고려해야 합니다.
일부 인스턴스가 메시지 브로커와 연결이 끊어진 상태라면, 그 인스턴스들만 설정 갱신에 실패합니다.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이런 상황을 감지하고 대응해야 합니다.
다시 김개발 씨의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박시니어 씨의 설명을 들은 김개발 씨는 눈이 반짝였습니다. "10번 호출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맞아요.
한 번만 호출하면 RabbitMQ가 모든 서버에게 알려줍니다." 박시니어 씨가 답했습니다. 김개발 씨는 바로 RabbitMQ를 설치하고 Cloud Bus를 설정했습니다.
잠시 후, /actuator/busrefresh를 호출했습니다. 단 한 번의 요청이었지만, 로그를 보니 10대의 서버가 모두 동시에 설정을 갱신했습니다.
마법 같았습니다! Spring Cloud Bus를 제대로 이해하면 대규모 분산 시스템에서도 일관된 설정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여러분도 오늘 배운 내용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세요.
실전 팁
💡 - RabbitMQ 클러스터링을 구성해서 단일 장애점을 제거하세요.
- 메시지 브로커 연결 상태를 모니터링하세요. 연결 끊김을 빠르게 감지해야 합니다.
- 특정 인스턴스만 갱신하려면
/actuator/busrefresh/destination=myservice:9000같은 destination 파라미터를 사용하세요.
4. RabbitMQ/Kafka 연동
김개발 씨는 Cloud Bus를 도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팀장님이 물었습니다.
"RabbitMQ 쓸 거야, Kafka 쓸 거야?" 김개발 씨는 두 가지의 차이를 몰라서 당황했습니다. 박시니어 씨가 각각의 특징을 설명해주었습니다.
RabbitMQ와 Kafka는 Spring Cloud Bus의 메시지 브로커로 사용할 수 있는 두 가지 선택지입니다. RabbitMQ는 설정이 간단하고 가볍지만, Kafka는 대용량 처리와 이벤트 소싱에 강합니다.
선택 기준은 시스템 규모와 요구사항입니다.
다음 코드를 살펴봅시다.
<!-- RabbitMQ 사용 시 -->
<dependency>
<groupId>org.springframework.cloud</groupId>
<artifactId>spring-cloud-starter-bus-amqp</artifactId>
</dependency>
# application.yml - RabbitMQ 설정
spring:
rabbitmq:
host: rabbitmq.example.com
port: 5672
username: admin
password: ${RABBITMQ_PASSWORD} # 환경변수로 관리
virtual-host: /production
<!-- Kafka 사용 시 -->
<dependency>
<groupId>org.springframework.cloud</groupId>
<artifactId>spring-cloud-starter-bus-kafka</artifactId>
</dependency>
# application.yml - Kafka 설정
spring:
kafka:
bootstrap-servers: kafka1.example.com:9092,kafka2.example.com:9092
consumer:
group-id: config-refresh-group
producer:
retries: 3
김개발 씨는 Spring Cloud Bus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팀장님이 회의 시간에 물었습니다.
"메시지 브로커는 뭐 쓸 거야? RabbitMQ?
Kafka?" 김개발 씨는 당황했습니다. 둘 다 이름만 들어봤지 차이를 몰랐습니다.
"음... 둘 다 메시지 브로커 아닌가요?" 팀장님은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맞아, 근데 특성이 꽤 달라. 박시니어한테 물어봐." 점심시간, 박시니어 씨가 화이트보드에 표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렇다면 RabbitMQ와 Kafka는 무엇이고, 어떻게 다를까요? 먼저 RabbitMQ부터 살펴봅시다. RabbitMQ는 마치 우체국과 같습니다.
편지(메시지)를 보내면 우체국이 받아서 정확한 수신자에게 전달합니다. 전달이 완료되면 편지는 사라집니다.
간단하고 직관적이죠. Kafka는 좀 다릅니다.
Kafka는 신문사와 비슷합니다. 신문(메시지)을 발행하면 도서관에 보관됩니다.
구독자들은 언제든 도서관에 가서 원하는 시점의 신문을 읽을 수 있습니다. 메시지가 영구 보관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 차이가 왜 중요할까요? RabbitMQ가 적합한 경우를 먼저 살펴봅시다.
만약 여러분의 서비스가 중소 규모라면 RabbitMQ가 훌륭한 선택입니다. 설치가 간단하고, 설정도 직관적입니다.
Spring Boot와의 통합도 매우 쉽습니다. 의존성 하나만 추가하면 대부분의 설정이 자동으로 됩니다.
또한 RabbitMQ는 메모리 사용량이 적습니다. 작은 EC2 인스턴스에서도 충분히 돌아갑니다.
관리가 쉽고, 모니터링 UI도 기본 제공됩니다. 설정 변경 이벤트처럼 단순한 알림 용도로는 완벽합니다.
Kafka가 적합한 경우는 좀 다릅니다. 만약 여러분의 시스템이 대규모이고, 초당 수만 건의 이벤트를 처리해야 한다면 Kafka를 고려해야 합니다.
Kafka는 수평 확장에 최적화되어 있어서 클러스터에 브로커를 추가하기만 하면 처리량이 늘어납니다. 또한 Kafka는 메시지를 디스크에 영구 보관합니다.
나중에 과거 이벤트를 다시 읽어야 하는 이벤트 소싱 패턴에 완벽합니다. 설정 변경 히스토리를 추적하거나, 장애 발생 시 특정 시점으로 되돌리는 것도 가능합니다.
위의 설정 코드를 한 줄씩 살펴보겠습니다. RabbitMQ를 사용하려면 spring-cloud-starter-bus-amqp 의존성을 추가합니다. AMQP는 RabbitMQ가 사용하는 메시징 프로토콜입니다.
다음으로 spring.rabbitmq 속성에 연결 정보를 입력합니다. 호스트, 포트, 계정 정보만 있으면 됩니다.
virtual-host는 RabbitMQ의 네임스페이스 개념으로, 개발/스테이징/프로덕션 환경을 분리할 때 유용합니다. Kafka를 사용하려면 spring-cloud-starter-bus-kafka를 추가합니다.
bootstrap-servers에는 Kafka 클러스터의 브로커 주소를 쉼표로 구분해서 입력합니다. 2개 이상 입력하면 한 브로커가 죽어도 다른 브로커로 자동 연결됩니다.
consumer.group-id는 중요합니다. 같은 그룹 ID를 가진 컨슈머들은 메시지를 나눠서 처리합니다.
설정 갱신 이벤트는 모든 인스턴스가 받아야 하므로, 각 인스턴스가 유니크한 그룹 ID를 가지도록 설정해야 합니다. (또는 그룹을 사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producer.retries는 전송 실패 시 재시도 횟수입니다.
네트워크가 불안정한 환경에서는 이 값을 높여야 메시지 손실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실제 현업에서는 어떻게 선택할까요? 스타트업이나 중소기업에서 마이크로서비스가 10개 미만이고, 설정 변경도 하루에 몇 번 안 일어난다면 RabbitMQ가 답입니다.
설치 10분, 설정 5분이면 끝납니다. 유지보수도 거의 필요 없습니다.
하지만 네이버, 카카오 같은 대기업에서 수백 개의 마이크로서비스를 운영하고, 이벤트 드리븐 아키텍처를 사용한다면 Kafka를 선택해야 합니다. 초기 설정은 복잡하지만, 장기적으로는 훨씬 강력한 기능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초보 개발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Kafka가 더 좋다"는 말만 듣고 무조건 Kafka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작은 시스템에 Kafka를 쓰면 오히려 복잡도만 올라갑니다.
Zookeeper(또는 KRaft) 설정, 파티셔닝 전략, 리플리케이션 관리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습니다. 반대로 대규모 시스템에 RabbitMQ를 쓰면 성능 병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초당 수천 건의 메시지를 처리하기에는 RabbitMQ의 아키텍처가 적합하지 않습니다. 다시 김개발 씨의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박시니어 씨의 설명을 들은 김개발 씨는 고민했습니다.
"우리 서비스는 5개고, 설정 변경도 가끔만 해요. RabbitMQ로 충분할 것 같은데요?" "정확해요!" 박시니어 씨가 엄지를 들었습니다.
"지금은 RabbitMQ로 시작하고, 나중에 시스템이 커지면 Kafka로 마이그레이션하면 됩니다. Spring Cloud Bus는 둘 다 지원하니까 코드 변경은 거의 없어요." 김개발 씨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습니다.
복잡한 Kafka 대신 간단한 RabbitMQ로 시작할 수 있다니, 다행이었습니다. RabbitMQ와 Kafka의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면 시스템 요구사항에 맞는 최적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명한 결정을 내려보세요.
실전 팁
💡 - 중소 규모는 RabbitMQ, 대규모는 Kafka를 선택하세요. 과도한 엔지니어링을 피하세요.
- RabbitMQ Management UI를 활성화하면 메시지 흐름을 쉽게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 Kafka를 선택했다면 최소 3대의 브로커 클러스터를 구성하세요. 가용성을 위해 필수입니다.
5. 설정 변경 전파
김개발 씨는 RabbitMQ를 설치하고 Cloud Bus를 설정했습니다. 이제 실제로 설정을 변경하고 전파해볼 차례입니다.
"Config Server에서 설정을 바꾸고, busrefresh를 호출하면 되는 거죠?" 박시니어 씨가 고개를 끄덕이며 전체 플로우를 설명해주었습니다.
설정 변경 전파는 Config Server의 설정 변경이 모든 마이크로서비스에 자동으로 반영되는 전체 프로세스입니다. Git Repository → Config Server → Cloud Bus → 모든 인스턴스로 이어지는 흐름입니다.
이 파이프라인을 이해하면 무중단 설정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다음 코드를 살펴봅시다.
# 1. Git Repository의 설정 파일 수정 (config-repo/application.yml)
discount:
rate: 50 # 30에서 50으로 변경
message: "블랙프라이데이 특별 할인!"
# 2. Config Server가 제공하는 Webhook 엔드포인트 설정 (선택사항)
# GitHub Webhook: http://config-server:8888/monitor
# POST 요청 시 자동으로 busrefresh 트리거
# 3. 수동 트리거 (어느 인스턴스든 상관없음)
# curl -X POST http://service-instance-1:8080/actuator/busrefresh
# 4. 전파 확인을 위한 로깅 설정
logging:
level:
org.springframework.cloud.bus: DEBUG
org.springframework.cloud.config: DEBUG
# 5. RefreshRemoteApplicationEvent 수신 확인
# 로그에 "Received remote refresh request" 메시지가 출력됨
김개발 씨는 RabbitMQ를 성공적으로 설치했습니다. 모든 서비스 인스턴스에 Cloud Bus 설정도 추가했습니다.
이제 실전입니다. "그래서 정확히 어떤 순서로 하면 되나요?" 박시니어 씨가 화이트보드에 플로우 차트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설정 변경 전파는 5단계로 이루어져요." 첫 번째 단계는 Git Repository 수정입니다. 모든 설정은 Git에서 시작됩니다.
마치 법이 국회에서 만들어지듯, 설정도 중앙 저장소에서 관리됩니다. 김개발 씨는 config-repo/application.yml 파일을 열고 discount.rate를 30에서 50으로 변경했습니다.
커밋하고 푸시합니다. 이 시점에서는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Git Repository는 그저 파일을 저장할 뿐입니다. 서비스들은 여전히 옛날 값(30%)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단계는 Config Server 갱신입니다. Config Server는 Git Repository를 주기적으로 폴링하지 않습니다.
명시적으로 알려줘야 합니다. 여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GitHub Webhook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GitHub Repository 설정에서 Webhook을 추가하고, Config Server의 /monitor 엔드포인트를 입력합니다.
이제 Git에 push할 때마다 GitHub가 Config Server에 알림을 보냅니다. Config Server는 자동으로 최신 설정을 가져와서 /actuator/busrefresh를 호출합니다.
두 번째는 수동 호출입니다. 개발자가 직접 /actuator/busrefresh를 호출하는 방법입니다.
Webhook 설정이 복잡하거나, 내부망에서 GitHub Webhook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 사용합니다. 세 번째 단계는 busrefresh 호출입니다.
여기가 핵심입니다. 누군가 어느 서비스 인스턴스의 /actuator/busrefresh를 호출합니다.
꼭 첫 번째 인스턴스일 필요는 없습니다. 10대 중 아무거나 하나만 호출하면 됩니다.
이 요청을 받은 인스턴스는 RefreshRemoteApplicationEvent라는 이벤트를 생성해서 RabbitMQ에 발행합니다. "설정이 바뀌었으니 모두 갱신하세요!"라는 방송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네 번째 단계는 메시지 브로커를 통한 전파입니다. RabbitMQ는 이 이벤트를 받아서 연결된 모든 인스턴스에게 전달합니다.
마치 라디오 방송국이 전파를 쏘는 것처럼요. 10대의 서버가 있다면 10대 모두에게, 100대가 있다면 100대 모두에게 동시에 전달됩니다.
각 인스턴스는 이 이벤트를 수신하면 @RefreshScope Bean들을 재생성합니다. 기존 Bean을 버리고, Config Server에서 최신 설정을 다시 가져와서 새 Bean을 만듭니다.
이 모든 과정이 몇 초 안에 일어납니다. 다섯 번째 단계는 검증입니다.
모든 인스턴스가 정말 갱신되었을까요? 로그를 확인해야 합니다.
logging.level.org.springframework.cloud.bus를 DEBUG로 설정하면 상세한 로그가 출력됩니다. "Received remote refresh request" 메시지가 보이면 성공입니다.
더 확실하게 확인하려면 각 인스턴스의 Health 엔드포인트나 설정값 조회 API를 호출해볼 수 있습니다. 모든 인스턴스가 동일한 새 값을 반환한다면 전파가 성공한 것입니다.
위의 코드를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Git Repository의 application.yml에서 discount.rate를 50으로 변경합니다. 커밋 메시지는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율 50%로 상향"처럼 명확하게 작성하세요.
나중에 설정 변경 히스토리를 추적할 때 유용합니다. 다음으로 Config Server에 Webhook을 설정할 수도 있고, 수동으로 busrefresh를 호출할 수도 있습니다.
curl -X POST http://service-instance-1:8080/actuator/busrefresh 명령 하나면 됩니다. 어느 인스턴스를 호출하든 결과는 같습니다.
로깅 레벨을 DEBUG로 설정하면 전파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Publishing RefreshRemoteApplicationEvent", "Received remote refresh request", "Refreshing @RefreshScope beans" 같은 메시지들이 순서대로 출력됩니다.
실제 현업에서는 어떻게 활용할까요?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CI/CD 파이프라인에 통합합니다. Jenkins나 GitHub Actions에서 Config Repository에 변경이 감지되면 자동으로 busrefresh를 호출하도록 설정합니다.
개발자는 그저 Git에 push만 하면, 나머지는 자동으로 진행됩니다. 운영팀을 위한 관리 대시보드를 만들기도 합니다.
React나 Vue로 간단한 UI를 만들고, "설정 갱신" 버튼을 누르면 백엔드에서 busrefresh를 호출하도록 구현합니다. 비개발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초보 개발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설정 변경 후 즉시 테스트하는 것입니다. 전파에는 약간의 시간이 걸립니다(보통 1-2초).
너무 빨리 테스트하면 아직 갱신되지 않은 인스턴스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2-3초 정도 기다린 후 확인하세요.
또한 롤백 계획도 필요합니다. 잘못된 설정을 전파했다면?
Git에서 이전 커밋으로 되돌리고, 다시 busrefresh를 호출하면 됩니다. 이것이 Git 기반 설정 관리의 장점입니다.
모든 변경이 버전 관리되니까요. 다시 김개발 씨의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박시니어 씨의 설명을 들은 김개발 씨는 직접 해보기로 했습니다.
Git에서 할인율을 50%로 바꾸고 push했습니다. 그리고 Postman으로 /actuator/busrefresh를 호출했습니다.
잠시 후, 10대의 서버 로그에 "Received remote refresh request" 메시지가 동시에 출력되었습니다. 김개발 씨는 각 서버의 할인 API를 호출해봤습니다.
모두 50% 할인을 반환했습니다! "와, 정말 신기해요.
한 번의 요청으로 10대가 동시에 바뀌네요!" 김개발 씨는 감탄했습니다. 박시니어 씨는 미소 지으며 말했습니다.
"이제 새벽에 긴급 설정 변경해도 잠옷 입고 노트북 켤 필요 없겠죠?" 설정 변경 전파의 전체 플로우를 제대로 이해하면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집니다. 여러분도 오늘 배운 내용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세요.
실전 팁
💡 - GitHub Webhook을 설정하면 Git push만으로 자동 갱신이 가능합니다. 수동 작업을 최소화하세요.
- 전파 후 2-3초 대기하세요. 즉시 테스트하면 아직 갱신 안 된 인스턴스를 호출할 수 있습니다.
- 설정 변경 히스토리를 추적하세요. Git 커밋 메시지와 busrefresh 호출 로그를 연결하면 감사 추적이 가능합니다.
6. 대규모 갱신 처리
김개발 씨의 서비스가 대박이 났습니다.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서버도 100대로 증가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busrefresh를 호출하면 100대가 동시에 Config Server에 접속해서 과부하가 발생했습니다.
박시니어 씨가 대규모 환경의 최적화 전략을 알려주었습니다.
대규모 갱신 처리는 수십, 수백 대의 인스턴스를 안전하게 갱신하는 전략입니다. 동시 갱신으로 인한 Config Server 과부하, 네트워크 병목, 부분 실패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배치 갱신, 레이트 리미팅, 재시도 전략 등의 기법을 활용합니다.
다음 코드를 살펴봅시다.
# application.yml - 대규모 환경 최적화 설정
spring:
cloud:
config:
retry:
max-attempts: 6 # Config Server 접속 재시도
max-interval: 2000 # 최대 재시도 간격 2초
multiplier: 1.1 # 지수 백오프
request-read-timeout: 10000 # 타임아웃 10초
bus:
refresh:
enabled: true
trace:
enabled: true # 전파 추적 활성화
rabbitmq:
listener:
simple:
concurrency: 5 # 동시 처리 리스너 수
max-concurrency: 10
prefetch: 1 # 한 번에 하나씩 처리
# Config Server의 레이트 리미팅 (Bucket4j 사용)
@Component
public class RefreshRateLimiter {
private final Bucket bucket = Bucket.builder()
.addLimit(Limit.of(50).per(Duration.ofSeconds(10))) // 10초당 50개
.build();
public boolean tryConsume() {
return bucket.tryConsume(1);
}
}
# 단계적 롤아웃 스크립트 (Python)
import requests
import time
instances = ["http://instance-{}.example.com:8080".format(i)
for i in range(1, 101)]
batch_size = 10 # 한 번에 10대씩
for i in range(0, len(instances), batch_size):
batch = instances[i:i+batch_size]
for instance in batch:
try:
requests.post(f"{instance}/actuator/refresh")
except Exception as e:
print(f"Failed: {instance}, {e}")
time.sleep(5) # 5초 대기
김개발 씨의 서비스는 대성공이었습니다. 사용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Auto Scaling으로 서버도 100대까지 증가했습니다.
김개발 씨는 뿌듯했습니다. "드디어 대규모 서비스를 운영하는구나!" 그런데 어느 날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할인율을 변경하고 busrefresh를 호출했는데, Config Server가 느려지더니 일부 인스턴스가 타임아웃 에러를 냈습니다. 로그를 보니 100대가 동시에 Config Server에 접속하면서 과부하가 발생한 것이었습니다.
박시니어 씨가 로그를 보더니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이제 대규모 환경의 문제를 맞닥뜨린 거예요." 그렇다면 대규모 갱신에서는 무엇이 문제일까요? 첫 번째 문제는 동시 접속 폭증입니다.
100대의 서버가 정확히 같은 순간에 Config Server에 HTTP 요청을 보냅니다. 마치 백화점 세일 시작 시간에 모든 사람이 동시에 입구로 몰려드는 것과 같습니다.
Config Server의 Tomcat 스레드 풀이 순식간에 고갈됩니다. 두 번째 문제는 네트워크 대역폭입니다.
각 인스턴스가 수 KB의 설정 파일을 다운로드합니다. 100대면 수백 KB, 1000대면 수 MB입니다.
순간적으로 네트워크 대역폭이 포화될 수 있습니다. 세 번째 문제는 부분 실패입니다.
100대 중 95대는 성공했는데 5대는 실패했다면? 서비스의 일관성이 깨집니다.
어떤 고객은 50% 할인을 받고, 어떤 고객은 30% 할인을 받게 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가장 기본적인 해결책은 재시도 전략입니다.
Config Server 접속에 실패하면 즉시 포기하지 말고, 몇 초 후 다시 시도해야 합니다. 위의 설정에서 max-attempts: 6은 최대 6번까지 재시도한다는 의미입니다.
**지수 백오프(Exponential Backoff)**도 중요합니다. 첫 번째 재시도는 1초 후, 두 번째는 1.1초 후, 세 번째는 1.21초 후...
이런 식으로 간격을 늘려갑니다. 이렇게 하면 서버가 회복할 시간을 벌어줄 수 있습니다.
레이트 리미팅은 Config Server를 보호합니다. 위의 예제에서 Bucket4j를 사용해 10초당 최대 50개 요청만 허용합니다.
초과된 요청은 거부되고, 클라이언트는 나중에 재시도합니다. 이렇게 하면 Config Server가 과부하로 죽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배치 갱신(Batch Refresh)**은 더 근본적인 해결책입니다. 100대를 동시에 갱신하지 말고, 10대씩 나눠서 갱신하는 것입니다.
위의 Python 스크립트처럼 배치 사이에 5초씩 쉬어가면서 처리합니다. 전체 시간은 좀 걸리지만, 안정성은 훨씬 높아집니다.
Canary 배포 전략도 유용합니다. 먼저 1-2대에만 새 설정을 적용하고, 정상 동작하는지 확인합니다.
문제가 없으면 10대로 확대하고, 또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전체에 적용합니다. 문제가 생기면 즉시 롤백할 수 있습니다.
위의 설정 코드를 한 줄씩 살펴보겠습니다. spring.cloud.config.retry 설정은 Config Server 접속 실패 시 재시도 전략을 정의합니다. max-attempts: 6은 최대 6번, max-interval: 2000은 최대 2초 간격으로 재시도합니다.
multiplier: 1.1은 매번 간격을 10%씩 늘린다는 의미입니다. spring.rabbitmq.listener 설정은 RabbitMQ 메시지 처리 동시성을 제어합니다.
concurrency: 5는 기본 5개의 스레드로 시작하고, max-concurrency: 10까지 늘어날 수 있습니다. prefetch: 1은 한 번에 하나의 메시지만 가져와서 처리합니다.
이렇게 하면 일부 인스턴스에 부하가 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RefreshRateLimiter는 Bucket4j 라이브러리를 사용한 레이트 리미터입니다.
Token Bucket 알고리즘으로 10초당 50개 요청만 허용합니다. Config Server의 엔드포인트에 이 필터를 적용하면 과부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Python 스크립트는 100대의 인스턴스를 10대씩 배치로 나눠서 처리합니다. 각 배치 사이에 5초를 쉬므로, 전체 처리 시간은 약 50초입니다.
느리지만 안전합니다. 실제 현업에서는 어떻게 활용할까요? Netflix 같은 대기업은 Spinnaker 같은 배포 도구를 사용해서 단계적 롤아웃을 자동화합니다.
설정 변경을 특정 리전부터 시작해서, 점진적으로 전 세계로 확대합니다. 각 단계마다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롤백합니다.
카카오나 네이버는 Blue-Green 배포를 설정 갱신에도 적용합니다. 전체 인스턴스의 절반(Blue)에만 먼저 새 설정을 적용하고, 문제가 없으면 나머지 절반(Green)도 갱신합니다.
항상 절반은 정상 상태를 유지하므로 서비스 중단이 없습니다. 하지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초보 개발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재시도 간격을 너무 짧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1ms 간격으로 재시도하면 오히려 서버를 더 괴롭힙니다. 최소 100ms, 가급적 1초 이상의 간격을 두세요.
또한 무한 재시도는 금물입니다. 영원히 재시도하면 인스턴스가 멈춘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최대 재시도 횟수를 정하고, 그래도 실패하면 알림을 보내야 합니다. 다시 김개발 씨의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박시니어 씨의 조언대로 김개발 씨는 재시도 전략과 레이트 리미팅을 설정했습니다.
그리고 Python 스크립트로 배치 갱신을 자동화했습니다. 다음 번 설정 변경 때, 김개발 씨는 스크립트를 실행했습니다.
100대의 서버가 10대씩 순차적으로 갱신되었습니다. Config Server는 여유롭게 요청을 처리했고, 모든 인스턴스가 성공적으로 갱신되었습니다.
"이제 안심이에요!" 김개발 씨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습니다. 박시니어 씨가 어깨를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이제 진짜 대규모 서비스 개발자가 됐네요." 대규모 갱신 처리 전략을 제대로 이해하면 수백, 수천 대의 서버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배운 내용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보세요.
실전 팁
💡 - 재시도 전략은 필수입니다. 최소 3번 이상, 지수 백오프로 구현하세요.
- 배치 크기를 조절하세요. Config Server 성능에 맞춰 10대, 20대, 50대 등으로 실험해보세요.
- 모니터링을 강화하세요. 갱신 성공률, Config Server CPU/메모리, 네트워크 대역폭을 실시간으로 추적하세요.
- Canary 배포로 새 설정을 검증하세요. 전체 적용 전에 소수 인스턴스에서 먼저 테스트하세요.
이상으로 학습을 마칩니다. 위 내용을 직접 코드로 작성해보면서 익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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