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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25. · 7 Views
효과적인 API 문서 작성법 완벽 가이드
API 문서는 개발자와 개발자 사이의 가장 중요한 소통 수단입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좋은 API 문서가 갖춰야 할 조건부터 Getting Started, 엔드포인트 설명, 에러 코드 문서화, 인증 가이드, 변경 이력 관리까지 체계적으로 배워봅니다.
목차
1. 좋은_API_문서의_조건
김개발 씨는 새로운 결제 서비스 API를 연동해야 했습니다. 공식 문서를 열어보니 수백 페이지 분량의 PDF가 나타났습니다.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반면 지난번에 연동했던 서비스는 10분 만에 첫 번째 API 호출에 성공했는데 말이죠.
좋은 API 문서는 개발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고 즉시 적용할 수 있게 해주는 문서입니다. 마치 잘 정리된 요리책과 같습니다.
재료 목록이 명확하고, 조리 순서가 단계별로 나와 있으며, 완성된 요리 사진까지 있으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것처럼요. API 문서도 마찬가지로 명확한 구조, 실행 가능한 예제, 그리고 예상되는 결과가 담겨 있어야 합니다.
다음 코드를 살펴봅시다.
// 좋은 API 문서의 기본 구조 예시
const apiDocStructure = {
overview: {
purpose: "API가 해결하는 문제",
baseUrl: "https://api.example.com/v1",
authentication: "Bearer Token 방식"
},
quickStart: {
steps: ["API 키 발급", "첫 번째 요청 보내기", "응답 확인"]
},
endpoints: {
list: "/users - 사용자 목록 조회",
detail: "/users/{id} - 특정 사용자 조회"
},
errors: {
"400": "잘못된 요청",
"401": "인증 실패",
"404": "리소스 없음"
}
};
김개발 씨는 입사 6개월 차 백엔드 개발자입니다. 이번 주 업무는 새로운 결제 API를 우리 서비스에 연동하는 것이었습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공식 문서 링크를 클릭했습니다. 그런데 웬걸, 화면에 나타난 것은 300페이지가 넘는 PDF 파일이었습니다.
목차도 복잡하고, 어디서부터 봐야 할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결국 김개발 씨는 문서를 뒤적이며 반나절을 보냈습니다.
반면 지난달에 연동했던 다른 서비스는 달랐습니다. 문서를 열자마자 Quick Start 섹션이 눈에 들어왔고, 10분 만에 첫 번째 API 호출에 성공했습니다.
두 문서의 차이는 무엇이었을까요? 좋은 API 문서는 마치 잘 정리된 요리책과 같습니다.
요리책을 펼치면 어떤 재료가 필요한지, 어떤 순서로 조리해야 하는지, 완성되면 어떤 모습인지 한눈에 보입니다. API 문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첫 번째 조건은 명확한 구조입니다. 개발자가 문서를 열었을 때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가 어디 있는지 3초 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좌측에 잘 정리된 네비게이션이 있고, 각 섹션이 논리적으로 분류되어 있어야 합니다. 두 번째는 실행 가능한 예제 코드입니다.
개발자는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행해보고 싶어합니다. 복사해서 바로 붙여넣기 할 수 있는 코드, 그리고 그 코드가 실제로 동작한다는 확신이 필요합니다.
세 번째는 예상되는 결과입니다. 요청을 보내면 어떤 응답이 돌아오는지, 성공했을 때와 실패했을 때 각각 어떤 모습인지 미리 보여줘야 합니다.
개발자가 자신의 코드가 제대로 동작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기준점이 됩니다. 네 번째는 검색 가능성입니다.
현대의 개발자들은 문서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지 않습니다. 필요한 부분만 검색해서 찾아봅니다.
따라서 적절한 키워드가 포함되어 있고, 검색이 잘 되도록 설계되어야 합니다. 실제로 Stripe, Twilio 같은 유명 API 서비스들은 문서 품질로 유명합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개발자 경험(Developer Experience)**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문서도 제품의 일부라는 인식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시 김개발 씨 이야기로 돌아가 봅시다. 결국 그는 좋은 문서와 나쁜 문서의 차이를 몸소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깨달았습니다. 자신이 만드는 API에도 좋은 문서가 필요하다는 것을요.
여러분이 API를 개발한다면, 문서 작성에도 코드만큼의 정성을 쏟아야 합니다. 좋은 문서는 사용자 문의를 줄이고, 도입 장벽을 낮추며, 결국 API의 성공으로 이어집니다.
실전 팁
💡 - 문서를 작성하기 전에 실제 사용자(개발자)의 관점에서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먼저 나열해보세요
- 문서 작성 후에는 신입 개발자에게 테스트를 부탁하여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파악하세요
2. Getting_Started_가이드_작성
박시니어 씨가 김개발 씨에게 새로운 과제를 주었습니다. "우리 API의 Getting Started 가이드를 작성해봐요." 김개발 씨는 고개를 갸웃했습니다.
그냥 API 사용법을 쭉 나열하면 되는 거 아닌가요?
Getting Started 가이드는 API를 처음 접하는 개발자가 5분에서 10분 안에 첫 번째 성공적인 API 호출을 경험하도록 안내하는 문서입니다. 마치 놀이공원 입구에서 나눠주는 안내 지도와 같습니다.
전체 놀이기구를 다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인기 있는 코스를 따라 첫 경험을 성공적으로 마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다음 코드를 살펴봅시다.
// Getting Started 가이드 예시 구조
/**
* 1단계: API 키 발급받기
* - https://dashboard.example.com 접속
* - 회원가입 후 API Keys 메뉴에서 발급
*/
// 2단계: 첫 번째 요청 보내기
const axios = require('axios');
const response = await axios.get('https://api.example.com/v1/users/me', {
headers: {
'Authorization': 'Bearer YOUR_API_KEY',
'Content-Type': 'application/json'
}
});
// 3단계: 응답 확인하기
console.log(response.data);
// 예상 결과: { "id": "user_123", "name": "김개발", "email": "kim@example.com" }
박시니어 씨가 김개발 씨에게 새로운 미션을 주었습니다. "우리 팀에서 만든 API, Getting Started 문서 좀 작성해줄 수 있어요?" 김개발 씨는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네, API 기능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하면 되는 거죠?" 박시니어 씨가 고개를 저었습니다. "아니에요.
Getting Started는 완전히 다른 목적의 문서예요." Getting Started의 목표는 단 하나입니다. 처음 온 개발자가 10분 안에 성공 경험을 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모든 기능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가장 기본적인 하나의 플로우만 안내합니다. 놀이공원을 생각해보세요.
입구에서 200페이지짜리 놀이기구 매뉴얼을 주면 어떨까요? 아무도 읽지 않을 겁니다.
대신 "인기 코스: 입구 -> 회전목마 -> 범퍼카 -> 대관람차"라고 적힌 간단한 안내 지도를 주면 바로 즐기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Getting Started도 마찬가지입니다.
3단계 이내로 첫 번째 성공을 경험하게 해야 합니다. 보통 이런 구조를 따릅니다.
1단계는 인증 정보 얻기, 2단계는 첫 번째 요청 보내기, 3단계는 응답 확인하기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가장 간단한 엔드포인트를 선택해야 합니다. 복잡한 파라미터가 필요한 API가 아니라, GET 요청 하나로 결과를 볼 수 있는 엔드포인트를 고르세요.
보통 자기 정보 조회나 목록 조회 같은 것들이 좋습니다. 코드 예제는 복사-붙여넣기가 가능해야 합니다.
API 키 부분만 자신의 것으로 바꾸면 바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예상되는 응답을 함께 보여주세요.
개발자가 자신의 결과와 비교해서 성공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사전 조건을 최소화하는 것입니다.
"Node.js 18 이상이 필요합니다. axios 라이브러리를 설치하세요." 같은 요구사항이 많으면 그만큼 이탈률이 높아집니다.
가능하면 curl 명령어처럼 어디서나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예제도 함께 제공하세요. 실패했을 때의 안내도 잊지 마세요.
"401 에러가 나오면 API 키를 확인하세요. 404 에러가 나오면 URL을 확인하세요." 이런 간단한 트러블슈팅 가이드가 있으면 개발자가 막히지 않고 진행할 수 있습니다.
김개발 씨는 박시니어 씨의 설명을 듣고 이해했습니다. Getting Started는 요약본이 아니라, 철저하게 첫 경험을 위해 설계된 문서라는 것을요.
한 시간 후, 김개발 씨가 작성한 Getting Started를 본 박시니어 씨가 엄지를 들어올렸습니다. "이제 신입이 와도 10분이면 API 연동을 시작할 수 있겠네요!"
실전 팁
💡 - curl 명령어 예제를 먼저 제공하고, 그 다음에 각 언어별 SDK 예제를 제공하세요
- "5분 안에 끝내기"처럼 예상 소요 시간을 명시하면 개발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3. 엔드포인트_설명과_예제_코드
김개발 씨가 API 레퍼런스 문서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엔드포인트는 사용자 정보 조회입니다.
"GET /users/{id}... 이거 어떻게 설명하면 되지?" 막상 작성하려니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습니다.
엔드포인트 문서는 API의 각 기능을 일관된 형식으로 설명하는 핵심 레퍼런스입니다. 마치 사전의 단어 설명처럼, 정해진 형식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빠짐없이 담아야 합니다.
HTTP 메서드, URL, 파라미터, 요청 예제, 응답 예제, 에러 케이스가 기본 구성 요소입니다.
다음 코드를 살펴봅시다.
/**
* 사용자 정보 조회
*
* GET /v1/users/{userId}
*
* Path Parameters:
* - userId (required): 조회할 사용자의 고유 ID
*
* Headers:
* - Authorization: Bearer {token} (required)
*
* Response 200:
*/
// 요청 예제
const response = await fetch('https://api.example.com/v1/users/user_abc123', {
method: 'GET',
headers: {
'Authorization': 'Bearer sk_live_xxxxx'
}
});
// 성공 응답 예제
const successResponse = {
"id": "user_abc123",
"email": "user@example.com",
"name": "홍길동",
"created_at": "2024-01-15T09:30:00Z"
};
김개발 씨는 API 문서의 핵심인 엔드포인트 레퍼런스를 작성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대상은 사용자 정보 조회 API입니다.
GET /users/{id}라는 간단한 API인데, 막상 문서로 작성하려니 무엇을 어떤 순서로 써야 할지 고민되었습니다. 박시니어 씨가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엔드포인트 문서는 사전이라고 생각하면 돼요. 사전에서 단어를 찾으면 발음, 품사, 뜻, 예문이 일정한 형식으로 나오잖아요?
API 문서도 마찬가지예요." 좋은 엔드포인트 문서에는 반드시 들어가야 할 요소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한 줄 설명입니다.
"특정 사용자의 정보를 조회합니다"처럼 이 API가 무엇을 하는지 한 문장으로 요약합니다. 두 번째는 HTTP 메서드와 URL입니다.
GET, POST, PUT, DELETE 중 무엇인지, 그리고 정확한 경로가 무엇인지 명시합니다. URL에 변수가 있다면 중괄호로 표시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세 번째는 파라미터 설명입니다. 파라미터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Path Parameter는 URL 경로에 포함되는 값입니다. Query Parameter는 물음표 뒤에 붙는 값입니다.
Request Body는 POST나 PUT 요청 시 본문에 담기는 값입니다. 각 파라미터가 필수인지 선택인지, 어떤 타입인지, 기본값은 무엇인지 명시해야 합니다.
네 번째는 요청 예제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개발자들은 긴 설명보다 코드를 먼저 봅니다.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바로 동작하는 예제를 제공하세요.
curl, JavaScript, Python 등 여러 언어로 제공하면 더 좋습니다. 다섯 번째는 응답 예제입니다.
성공했을 때 어떤 데이터가 돌아오는지 보여줍니다. 각 필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도 설명해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가능한 에러 응답도 함께 보여주세요. 박시니어 씨가 팁을 하나 더 알려주었습니다.
"요청과 응답 예제는 실제 데이터처럼 작성해요. user_123 같은 것보다 user_abc123처럼 실제로 있을 법한 형태로요.
그래야 개발자가 자신의 데이터와 비교하기 쉬워요." 또 하나 중요한 점은 일관성입니다. 모든 엔드포인트를 같은 형식으로 작성해야 합니다.
어떤 페이지는 파라미터가 위에 있고, 어떤 페이지는 아래에 있으면 혼란스럽습니다. 템플릿을 만들어두고 모든 엔드포인트에 동일하게 적용하세요.
김개발 씨는 이 원칙들을 따라 첫 번째 엔드포인트 문서를 완성했습니다. 직접 예제 코드를 실행해보니 문서와 똑같은 응답이 돌아왔습니다.
"문서대로 동작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달았습니다.
실전 팁
💡 - 예제 코드는 실제로 실행해서 동작을 확인한 후 문서에 포함하세요
- OpenAPI(Swagger) 스펙을 활용하면 일관된 형식의 문서를 자동 생성할 수 있습니다
4. 에러_코드_문서화
김개발 씨가 만든 API를 사용하던 다른 팀 개발자에게서 메시지가 왔습니다. "에러 코드 E1042가 나왔는데 이게 무슨 뜻이에요?" 김개발 씨는 당황했습니다.
에러 코드 문서를 아직 작성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에러 코드 문서화는 API 사용자가 문제 상황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문서입니다. 마치 자동차 계기판의 경고등 매뉴얼과 같습니다.
빨간 불이 들어왔을 때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것처럼, 에러 코드 문서도 각 에러의 의미와 해결 방법을 명확히 안내해야 합니다.
다음 코드를 살펴봅시다.
// 에러 응답 표준 형식
const errorResponse = {
"error": {
"code": "INSUFFICIENT_FUNDS",
"message": "결제 금액이 잔액보다 큽니다.",
"details": {
"required_amount": 50000,
"current_balance": 30000
},
"doc_url": "https://docs.example.com/errors#insufficient-funds"
}
};
// 에러 코드 문서 구조 예시
const errorDocumentation = {
"INSUFFICIENT_FUNDS": {
httpStatus: 402,
description: "결제를 진행하기에 잔액이 부족합니다.",
cause: "요청한 결제 금액이 계정의 현재 잔액보다 큰 경우",
solution: "계정에 잔액을 충전하거나 결제 금액을 줄여주세요."
}
};
금요일 오후 5시, 김개발 씨에게 급한 메시지가 왔습니다. 다른 팀 개발자 이주니어 씨였습니다.
"김개발 님, API에서 에러 코드 E1042가 나오는데 이게 무슨 의미예요? 문서에서 못 찾겠어요." 김개발 씨는 머리를 긁적였습니다.
에러 코드를 만들어두긴 했는데, 정작 문서화는 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결국 직접 코드를 뒤져서 답변해야 했습니다.
퇴근 시간이 30분 늦어졌습니다. 월요일, 박시니어 씨가 김개발 씨를 불렀습니다.
"에러 코드 문서가 없으면 그때마다 물어봐야 해요. 에러 문서는 기술 지원 비용을 줄여주는 문서예요." 좋은 에러 코드 문서에는 세 가지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에러의 의미입니다. 이 에러가 정확히 무엇을 뜻하는지 한 문장으로 설명합니다.
"결제 금액이 잔액보다 큽니다"처럼 명확하게요. 둘째는 발생 원인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이 에러가 발생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합니다. "요청한 결제 금액이 계정의 현재 잔액보다 큰 경우 발생합니다." 원인을 알아야 해결책을 찾을 수 있습니다.
셋째는 해결 방법입니다. 이 부분이 가장 중요합니다.
"계정에 잔액을 충전하거나 결제 금액을 줄여주세요"처럼 구체적인 액션을 안내합니다. 막연히 "다시 시도하세요"가 아니라, 실제로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줘야 합니다.
에러 응답 자체도 잘 설계되어야 합니다. 기계가 읽을 수 있는 코드와 사람이 읽을 수 있는 메시지를 모두 포함하세요.
코드는 INSUFFICIENT_FUNDS처럼 영문으로, 메시지는 사용자에게 보여줄 수 있는 친절한 문장으로 작성합니다. 그리고 응답에 문서 링크를 포함하면 더 좋습니다.
doc_url 필드에 해당 에러의 상세 설명 페이지 주소를 담아두면, 개발자가 바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에러 코드는 체계적으로 분류하는 것이 좋습니다.
HTTP 상태 코드별로 묶거나, 기능별로 묶을 수 있습니다. 400번대는 클라이언트 실수, 500번대는 서버 문제라는 것은 이미 많은 개발자가 알고 있으므로, 이 관례를 따르세요.
흔히 하는 실수 중 하나는 에러 메시지가 너무 모호한 것입니다. "오류가 발생했습니다"보다는 "이메일 형식이 올바르지 않습니다.
example@domain.com 형태로 입력해주세요"가 훨씬 도움이 됩니다. 김개발 씨는 그날 바로 에러 코드 문서를 작성했습니다.
일주일 후, 이주니어 씨에게서 메시지가 왔습니다. "에러 문서 너무 좋아요!
이제 저 혼자서도 문제 해결이 가능해요."
실전 팁
💡 - 에러 응답에 request_id를 포함하면 디버깅할 때 로그 추적이 쉬워집니다
- 자주 발생하는 에러는 FAQ 형태로 별도 정리해두면 문의가 크게 줄어듭니다
5. 인증_가이드_작성
새로 입사한 최신입 씨가 김개발 씨에게 물었습니다. "API 키는 어디서 발급받나요?
그리고 이 토큰은 어디에 넣어야 하나요?" 김개발 씨는 깨달았습니다. 인증 방법이 너무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는 것을요.
인증 가이드는 API를 사용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을 통과하게 해주는 문서입니다. 마치 건물 출입증 발급 안내문과 같습니다.
출입증을 어디서 발급받고, 어떻게 사용하며, 분실 시 어떻게 재발급받는지를 한 곳에 정리해야 합니다. 인증에서 막히면 API의 다른 기능은 아예 사용해볼 수 없기 때문에, 가장 명확하게 작성해야 하는 문서입니다.
다음 코드를 살펴봅시다.
/**
* 인증 방식: Bearer Token
*
* 1. API 키 발급: https://dashboard.example.com/api-keys
* 2. 모든 요청의 Header에 토큰 포함
*/
// 인증 헤더 설정 예제
const headers = {
'Authorization': 'Bearer sk_live_51abc123def456',
'Content-Type': 'application/json'
};
// API 요청 예제
const response = await fetch('https://api.example.com/v1/payments', {
method: 'POST',
headers: headers,
body: JSON.stringify({
amount: 10000,
currency: 'KRW'
})
});
// 인증 실패 시 응답
const authError = {
"error": {
"code": "INVALID_API_KEY",
"message": "유효하지 않은 API 키입니다. 키를 확인해주세요."
}
};
최신입 씨가 입사 첫날 김개발 씨에게 찾아왔습니다. "선배, API 연동하려고 하는데요.
API 키가 필요하다고 해서 찾아봤는데 어디서 발급받는지 모르겠어요." 김개발 씨는 대시보드 URL을 알려주었습니다. 30분 후, 최신입 씨가 다시 왔습니다.
"키를 받았는데, 이걸 요청 어디에 넣어야 하나요? 헤더에요?
바디에요?" 또 30분 후, "401 에러가 나요. 키가 잘못된 건가요?
아니면 제가 뭘 잘못한 건가요?" 김개발 씨는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인증 관련 정보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다는 것을요.
이것은 많은 API 문서의 공통적인 문제입니다. 인증은 API 사용의 첫 번째 관문입니다.
여기서 막히면 API의 다른 기능은 테스트조차 해볼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인증 가이드는 독립적이고 완결된 문서로 작성해야 합니다.
좋은 인증 가이드는 네 가지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는 인증 수단 획득 방법입니다.
API 키든 OAuth 토큰이든, 어디서 어떻게 발급받는지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스크린샷을 포함하면 더 좋습니다.
둘째는 인증 정보 사용 방법입니다. 요청의 어느 부분에 어떤 형식으로 넣어야 하는지 명확히 알려줍니다.
"Authorization 헤더에 Bearer {토큰} 형식으로 넣으세요"처럼요. 복사해서 바로 쓸 수 있는 예제 코드는 필수입니다.
셋째는 인증 종류 설명입니다. 테스트용 키와 실서비스용 키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sk_test_로 시작하면 테스트용, sk_live_로 시작하면 실서비스용이라는 식의 구분을 명확히 해주세요. 실수로 테스트 키를 프로덕션에 쓰는 사고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넷째는 인증 관련 에러 해결입니다. 401, 403 에러가 나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바로 알 수 있어야 합니다.
"API 키가 만료되었습니다. 대시보드에서 새 키를 발급받으세요"처럼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세요.
보안 관련 주의사항도 꼭 포함해야 합니다. API 키를 코드에 직접 넣지 말 것, 환경 변수나 시크릿 관리 도구를 사용할 것 등의 가이드라인을 제공하세요.
키가 유출되었을 때의 대처 방법(키 재발급, 기존 키 폐기)도 안내합니다. OAuth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더 자세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인증 흐름을 시퀀스 다이어그램으로 보여주고, 각 단계에서 주고받는 데이터를 예제로 제공하세요. Refresh Token 처리 방법도 빠뜨리지 마세요.
김개발 씨는 그날 인증 가이드를 새로 정리했습니다. 다음 날 최신입 씨가 말했습니다.
"인증 가이드 보고 따라 했더니 5분 만에 첫 번째 요청에 성공했어요!"
실전 팁
💡 - API 키는 절대 클라이언트 사이드 코드에 노출하지 않도록 경고 문구를 눈에 띄게 표시하세요
- 키 발급 페이지 링크를 문서 여러 곳에 배치하여 쉽게 찾을 수 있게 하세요
6. 변경_이력_Changelog_관리
어느 날 아침, 김개발 씨의 슬랙에 메시지가 쏟아졌습니다. "API 응답 형식이 바뀌었나요?
갑자기 에러가 나요!" 알고 보니 지난주에 응답 필드 하나를 수정했는데, 사용자들에게 알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Changelog는 API의 모든 변경 사항을 시간순으로 기록하는 문서입니다. 마치 건물 관리 일지와 같습니다.
언제 무엇이 바뀌었는지 기록해두면, 문제가 생겼을 때 원인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사용자들이 미리 변경 사항을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다음 코드를 살펴봅시다.
/**
* API Changelog 예시
*
* ## 2024-01-15 (v2.3.0)
* ### Added
* - POST /payments 에 installment_months 파라미터 추가
*
* ### Changed
* - GET /users 응답에 last_login_at 필드 추가
*
* ### Deprecated
* - GET /users/{id}/orders는 2024-04-01에 제거 예정
* 대신 GET /orders?user_id={id} 사용
*
* ### Fixed
* -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타임아웃 오류 수정
*/
const changelogEntry = {
version: "2.3.0",
date: "2024-01-15",
changes: {
added: ["POST /payments installment_months 파라미터"],
changed: ["GET /users 응답에 last_login_at 필드 추가"],
deprecated: ["GET /users/{id}/orders - 2024-04-01 제거 예정"],
fixed: ["간헐적 타임아웃 오류 수정"]
}
};
월요일 아침 9시, 김개발 씨의 슬랙이 시끄러워졌습니다. "결제 API가 갑자기 안 돼요!" "응답 데이터가 달라졌어요!" 여러 팀에서 동시에 문의가 쏟아졌습니다.
알고 보니 지난주 금요일에 배포한 변경 사항이 문제였습니다. 응답 필드 하나의 이름을 바꿨는데, 이 사실을 문서에 반영하지 않았고 사용자들에게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그 결과, 월요일 아침부터 대혼란이 벌어진 것입니다. 박시니어 씨가 한숨을 쉬며 말했습니다.
"Changelog가 있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거예요." Changelog는 API의 변경 일지입니다. 언제 어떤 변경이 있었는지 기록해두는 문서입니다.
사용자들은 이 문서를 보고 미리 변경 사항을 파악하고, 자신의 코드를 수정할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좋은 Changelog에는 네 가지 분류가 있습니다.
Added는 새로 추가된 기능입니다. 새로운 엔드포인트나 파라미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Changed는 기존 기능의 변경 사항입니다. 응답 형식 변경, 기본값 변경 등이 포함됩니다.
Deprecated는 곧 사라질 기능입니다. 당장은 동작하지만 미래에 제거될 예정인 것들입니다.
반드시 제거 예정 일자와 대안을 함께 안내해야 합니다. "이 API는 2024년 4월 1일에 제거됩니다.
대신 새로운 API를 사용하세요."처럼요. Fixed는 버그 수정입니다.
어떤 문제가 있었고 어떻게 고쳤는지 간략히 설명합니다. Changelog 작성 시 중요한 원칙이 있습니다.
버전 번호와 날짜를 명확히 표시하세요. "2024-01-15 (v2.3.0)"처럼요.
사용자가 자신이 사용 중인 버전과 비교할 수 있어야 합니다. Breaking Change, 즉 기존 코드가 동작하지 않게 만드는 변경은 특별히 강조해야 합니다.
눈에 띄는 아이콘이나 색상으로 표시하고, 마이그레이션 가이드를 제공하세요. 변경 사항을 미리 알리는 것도 중요합니다.
메이저 변경이 있다면 최소 한 달 전에 공지하세요. 이메일 알림, 대시보드 공지, API 응답 헤더에 경고 추가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Changelog는 RSS 피드나 이메일 구독 기능을 제공하면 더 좋습니다. 사용자가 변경 사항을 자동으로 받아볼 수 있게 해주는 것입니다.
김개발 씨는 그날부터 모든 변경 사항을 Changelog에 꼼꼼히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음 배포 때는 일주일 전에 미리 공지도 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배포 당일 문의가 0건이었습니다.
박시니어 씨가 웃으며 말했습니다. "Changelog는 사용자와의 신뢰를 쌓는 문서예요.
갑자기 변경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생기면, 사용자들은 당신의 API를 더 안심하고 사용하게 됩니다."
실전 팁
💡 - 배포 후 Changelog 업데이트를 CI/CD 파이프라인에 포함시키면 누락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Breaking Change는 최소 2주 전에 공지하고, 가능하면 기존 방식도 한동안 유지하세요
이상으로 학습을 마칩니다. 위 내용을 직접 코드로 작성해보면서 익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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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비스의 응답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캐싱 전략과 성능 최적화 기법을 다룹니다. HTTP 캐싱부터 Redis, 데이터베이스 최적화, CDN까지 실무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을 초급자 눈높이에서 설명합니다.
OAuth 2.0과 소셜 로그인 완벽 가이드
OAuth 2.0의 핵심 개념부터 구글, 카카오 소셜 로그인 구현까지 초급 개발자를 위해 쉽게 설명합니다. 인증과 인가의 차이점, 다양한 Flow의 특징, 그리고 보안 고려사항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다룹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