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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11. 19. · 8 Views
Vite 소개 및 탄생 배경 완벽 가이드
전통적인 번들러의 한계를 극복하고 빠른 개발 경험을 제공하는 Vite의 탄생 배경과 핵심 개념을 초급 개발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합니다. Webpack과의 비교, ES Modules 활용, esbuild의 역할까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목차
- 전통적인_번들러의_한계점
- Vite가_해결하는_문제들
- ES_Modules와_Native_ESM_활용
- esbuild의_역할과_성능_이점
- Vite_vs_Webpack_vs_Turbopack_비교
- Vite를_사용해야_하는_실무_시나리오
1. 전통적인_번들러의_한계점
시작하며
여러분이 React나 Vue로 프로젝트를 개발할 때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아침에 출근해서 컴퓨터를 켜고 npm start를 실행했는데, 개발 서버가 뜰 때까지 커피를 한 잔 마시고 와도 아직 로딩 중인 상황 말이죠.
더 답답한 건 코드 한 줄 수정하고 저장했을 때입니다. 화면에 반영되기까지 5초, 10초씩 기다려야 하죠.
프로젝트 규모가 커질수록 이 대기 시간은 점점 더 길어집니다. 하루에 수백 번 코드를 수정하는 개발자에게 이런 대기 시간은 생산성을 크게 떨어뜨립니다.
이런 문제는 Webpack이나 Parcel 같은 전통적인 번들러를 사용할 때 겪는 공통적인 고민입니다.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그리고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것이 Vite입니다.
Vite는 개발 서버 시작 시간을 몇 초에서 밀리초 단위로 줄여주고, 코드 수정 후 즉각적인 반영을 가능하게 만들어줍니다.
개요
간단히 말해서, 전통적인 번들러의 가장 큰 문제는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하려는 방식"입니다. 마치 뷔페 식당이 문을 열기 전에 모든 음식을 다 만들어놓고 시작하는 것과 같습니다.
Webpack 같은 번들러는 개발 서버를 시작할 때 프로젝트의 모든 파일을 읽고, 의존성을 분석하고, 변환하고, 번들링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프로젝트에 파일이 100개면 100개를, 1000개면 1000개를 모두 처리해야 개발 서버가 시작됩니다.
프로젝트 규모가 커질수록 이 시간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죠. 코드를 수정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파일만 수정했는데도 관련된 모듈들을 다시 번들링해야 합니다. Hot Module Replacement(HMR)가 있긴 하지만, 여전히 번들링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느립니다.
또 다른 문제는 JavaScript로 작성된 번들러의 속도 한계입니다. Webpack은 Node.js 기반으로 동작하는데, JavaScript는 컴파일 언어에 비해 처리 속도가 느립니다.
수천 개의 파일을 처리할 때 이 속도 차이는 체감될 정도로 커집니다. 마지막으로, 설정의 복잡성 문제가 있습니다.
Webpack을 제대로 설정하려면 loader, plugin, optimization 등 수많은 옵션을 이해해야 합니다. 초급 개발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상당히 높죠.
코드 예제
// 전통적인 Webpack 기반 개발 서버의 동작 방식
// 1. 모든 소스 파일 읽기 (느림)
const allFiles = readAllSourceFiles('./src'); // 1000개 파일 모두 읽기
// 2. 의존성 그래프 생성 (느림)
const dependencyGraph = buildDependencyGraph(allFiles);
// 3. 모든 파일을 변환 (Babel, TypeScript 등)
const transformedFiles = allFiles.map(file => {
return babel.transform(file); // JavaScript로 처리 - 느림
});
// 4. 번들링 (모든 파일을 하나로 합치기)
const bundle = webpack.bundle(transformedFiles);
// 5. 개발 서버 시작 (이 시점에서야 서버가 열림!)
devServer.start(bundle); // 여기까지 수십 초 소요
설명
이것이 하는 일: 위 코드는 전통적인 Webpack 개발 서버가 시작될 때 내부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를 보여줍니다. 실제로는 훨씬 더 복잡하지만, 핵심 단계들을 단순화해서 표현했습니다.
첫 번째 단계에서는 프로젝트의 모든 소스 파일을 읽습니다. src 폴더 안에 있는 모든 JavaScript, CSS, 이미지 파일 등을 찾아서 메모리에 로드합니다.
프로젝트에 파일이 1000개라면 1000개를 모두 읽어야 합니다. 이 과정만 해도 파일 I/O 작업이므로 시간이 꽤 걸립니다.
두 번째 단계에서는 의존성 그래프를 생성합니다. 어떤 파일이 어떤 파일을 import하는지, 의존 관계가 어떻게 되는지를 파악하는 거죠.
그 다음 세 번째 단계에서 모든 파일을 변환합니다. TypeScript를 JavaScript로, JSX를 일반 JavaScript로, 최신 JavaScript 문법을 구형 브라우저용으로 바꾸는 등의 작업입니다.
이 변환 작업은 JavaScript로 작성된 Babel이나 TypeScript 컴파일러가 처리하는데, 수천 개의 파일을 처리하다 보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됩니다. 네 번째 단계에서는 변환된 모든 파일을 하나 또는 몇 개의 번들 파일로 합칩니다.
이 과정에서 코드를 최적화하고, 중복을 제거하고, 트리 쉐이킹을 수행합니다. 마지막으로 다섯 번째 단계에서야 비로소 개발 서버가 시작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순차적으로 실행되므로, 작은 프로젝트는 10초, 큰 프로젝트는 1분 이상 걸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코드 한 줄을 수정하면 어떻게 될까요?
HMR이 작동하긴 하지만, 수정된 파일과 관련된 모듈들을 다시 번들링해야 합니다. 파일 하나를 수정했는데 연결된 10개의 파일이 영향을 받는다면, 이 10개를 모두 다시 처리해야 하죠.
이런 문제들이 누적되면서 개발자들은 점점 더 많은 시간을 "기다림"에 소비하게 됩니다. 하루에 500번 코드를 수정한다면, 한 번에 5초씩만 기다려도 40분 이상을 낭비하는 셈입니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했던 이유입니다.
실전 팁
💡 대규모 Webpack 프로젝트에서는 cache 옵션을 활성화하면 두 번째 시작부터는 속도가 크게 개선됩니다. webpack.config.js에서 cache: { type: 'filesystem' }를 설정해보세요.
💡 개발 중에는 source-map 대신 eval-source-map을 사용하면 빌드 속도가 빨라집니다. 다만 프로덕션에서는 절대 사용하지 마세요.
💡 번들 크기를 분석하려면 webpack-bundle-analyzer 플러그인을 사용하세요. 어떤 라이브러리가 번들을 크게 만드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코드 스플리팅을 적극 활용하면 초기 로딩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React.lazy()와 Suspense를 사용하여 필요한 시점에만 코드를 로드하세요.
💡 node_modules는 변경 빈도가 낮으므로 DllPlugin으로 미리 번들링해두면 개발 서버 재시작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2. Vite가_해결하는_문제들
시작하며
여러분이 웹 개발을 하면서 가장 스트레스 받는 순간이 언제인가요? 많은 개발자들이 "코드를 수정하고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이라고 답합니다.
생각의 흐름이 끊기고, 집중력이 떨어지고, 결국 생산성이 급격히 낮아지죠. Vite(비트라고 읽습니다, 프랑스어로 '빠르다'는 뜻)는 이름처럼 정말 빠릅니다.
개발 서버가 몇 밀리초 안에 시작되고, 코드를 수정하면 거의 즉시 화면에 반영됩니다. 마법처럼 느껴질 정도죠.
어떻게 이런 속도가 가능할까요? Vite는 전통적인 번들러와는 완전히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합니다.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하는 대신 "필요한 것만 즉시 제공"하는 방식입니다. 이제 Vite가 구체적으로 어떤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개요
간단히 말해서, Vite는 "개발 서버 시작 시간"과 "코드 변경 반영 시간"이라는 두 가지 핵심 문제를 해결합니다. 이 두 가지가 개발 경험의 대부분을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첫 번째 해결책은 "번들링하지 않기"입니다. 놀랍죠?
Vite는 개발 모드에서 번들링을 하지 않습니다. 대신 브라우저의 네이티브 ES Modules 기능을 활용합니다.
여러분이 import 문을 작성하면, 브라우저가 직접 그 파일을 요청하고 로드합니다. 서버는 요청받은 파일만 즉시 변환해서 돌려주면 됩니다.
1000개 파일이 있어도 처음에 필요한 10개만 처리하면 되는 거죠. 두 번째 해결책은 "의존성 사전 번들링"입니다.
node_modules에 있는 라이브러리들은 변경되지 않으므로, esbuild로 한 번만 번들링해서 캐시해둡니다. esbuild는 Go 언어로 작성되어 JavaScript 번들러보다 10-100배 빠릅니다.
React, Vue, Lodash 같은 라이브러리들은 미리 준비해두는 거죠. 세 번째 해결책은 "효율적인 HMR"입니다.
파일을 수정하면 Vite는 정확히 그 파일만 다시 로드합니다. 의존성 그래프를 똑똑하게 관리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업데이트만 수행합니다.
덕분에 파일 크기와 상관없이 HMR이 항상 빠릅니다. 네 번째는 "설정의 단순함"입니다.
Vite는 기본 설정만으로도 대부분의 프로젝트에서 잘 작동합니다. TypeScript, JSX, CSS Modules, CSS 전처리기 등이 별도 설정 없이 바로 동작합니다.
복잡한 webpack.config.js는 이제 안녕입니다.
코드 예제
// Vite의 개발 서버 동작 방식 (개념적 표현)
// 1. 서버 즉시 시작 (번들링 없음!)
const server = createViteServer(); // 밀리초 단위로 시작
server.start(); // 바로 준비 완료!
// 2. 브라우저가 파일 요청할 때만 처리
server.on('request', async (url) => {
if (url.includes('node_modules')) {
// 의존성은 esbuild로 미리 번들링된 것 반환 (초고속)
return cachedDependencies[url];
} else {
// 소스 파일은 요청 시점에 변환 (필요한 것만!)
const file = await readFile(url);
return esbuild.transform(file); // Go 언어 기반 - 매우 빠름
}
});
// 3. 파일 수정 시 HMR (해당 파일만!)
watcher.on('change', (file) => {
const affected = hmrGraph.getAffectedModules(file); // 정확한 범위만
websocket.send({ type: 'update', modules: affected }); // 즉시 반영
});
설명
이것이 하는 일: 위 코드는 Vite 개발 서버의 핵심 동작 원리를 단순화해서 보여줍니다. Webpack과 비교하면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를 보세요. createViteServer()를 호출하면 서버가 즉시 시작됩니다.
번들링 과정이 없기 때문입니다. Webpack처럼 모든 파일을 읽고 변환하고 번들링하는 대기 시간이 없습니다.
서버만 띄우면 끝이죠. 1000개 파일이든 10000개 파일이든 시작 시간은 똑같습니다.
두 번째 단계가 핵심입니다. 브라우저가 특정 파일을 요청하면 그때 그 파일만 처리합니다.
예를 들어 브라우저가 /src/App.jsx를 요청하면, Vite는 그 파일을 읽고 esbuild로 변환해서 즉시 돌려줍니다. 파일 하나 변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밀리초 단위입니다.
node_modules의 라이브러리들은 이미 esbuild로 번들링되어 캐시되어 있으므로 더 빠릅니다. 세 번째 단계는 HMR 처리입니다.
파일 감시자가 파일 변경을 감지하면, HMR 그래프를 통해 정확히 영향받는 모듈들만 찾아냅니다. 그리고 WebSocket을 통해 브라우저에 업데이트를 전송합니다.
브라우저는 해당 모듈만 다시 로드하고 상태를 유지한 채 화면을 업데이트합니다. 전체 페이지를 새로고침하지 않아도 되고, 불필요한 모듈을 다시 번들링하지도 않습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프로젝트 크기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파일이 100개든 10000개든, 실제로 처리하는 것은 브라우저가 요청한 파일들뿐입니다.
첫 페이지 로드 시 필요한 파일이 50개라면, 50개만 변환하면 됩니다. 나머지 9950개는 요청되지 않는 한 처리되지 않습니다.
또한 esbuild의 속도 덕분에 파일 하나를 변환하는 시간 자체가 매우 짧습니다. esbuild는 Go 언어로 작성되어 있고, 병렬 처리를 적극 활용하며, 처음부터 속도를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Babel이나 TypeScript 컴파일러보다 10-100배 빠른 경우도 많습니다. 결과적으로 여러분은 코드를 저장하자마자 화면에서 변경 사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생각의 흐름이 끊기지 않고, 빠른 피드백 루프가 형성되어 개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됩니다. 이것이 Vite를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실전 팁
💡 Vite 프로젝트를 시작하려면 npm create vite@latest 명령어 하나면 됩니다. React, Vue, Svelte 등 원하는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 vite.config.js에서 server.port를 설정하여 개발 서버 포트를 변경할 수 있습니다. 기본값은 5173입니다.
💡 HMR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브라우저 콘솔에서 import.meta.hot을 확인해보세요. Vite의 HMR API를 사용하여 커스텀 HMR 동작을 정의할 수 있습니다.
💡 CSS 변경은 전체 페이지 새로고침 없이 즉시 반영됩니다. 컴포넌트 상태를 유지한 채 스타일만 업데이트되므로 UI 작업이 매우 효율적입니다.
💡 의존성 사전 번들링 캐시는 node_modules/.vite 폴더에 저장됩니다. 의존성이 변경되면 자동으로 다시 번들링되지만, 문제가 있으면 이 폴더를 삭제하고 재시작해보세요.
3. ES_Modules와_Native_ESM_활용
시작하며
여러분은 import와 export 문을 매일 사용하시죠? 하지만 브라우저가 이것을 직접 이해하고 처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과거에는 불가능했지만, 이제는 모든 모던 브라우저가 ES Modules(ESM)을 네이티브로 지원합니다. 전통적인 방식에서는 import 문을 브라우저가 이해할 수 있도록 번들러가 변환해야 했습니다.
마치 통역사가 필요한 것처럼요. 하지만 이제 브라우저가 직접 JavaScript 모듈을 로드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통역사가 필요 없어진 거죠. Vite는 바로 이 네이티브 ESM 기능을 적극 활용합니다.
브라우저에게 "이 파일을 로드해"라고 말하면, 브라우저가 알아서 처리합니다. Vite는 단지 파일을 변환해서 제공하는 역할만 하면 됩니다.
이제 ES Modules가 무엇이고, Vite가 이것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개요
간단히 말해서, ES Modules는 JavaScript의 공식 모듈 시스템입니다. import와 export 키워드를 사용하여 코드를 모듈 단위로 나누고 재사용할 수 있게 해줍니다.
과거에는 JavaScript에 모듈 시스템이 없었습니다. CommonJS(Node.js의 require/module.exports)나 AMD 같은 커뮤니티 솔루션들이 있었지만, 브라우저는 이것들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Webpack 같은 번들러가 필요했던 거죠. 번들러가 모든 모듈을 하나의 파일로 합쳐서 브라우저가 실행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ES2015(ES6)부터 JavaScript에 공식 모듈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2020년 이후 모든 주요 브라우저가 이를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제 브라우저는 <script type="module">을 보면, 그 안의 import 문을 직접 처리할 수 있습니다.
파일을 요청하고, 의존성을 분석하고, 필요한 모듈들을 차례로 로드합니다. Vite는 이 기능을 개발 모드에서 적극 활용합니다.
여러분의 소스 코드를 번들링하지 않고 그대로 브라우저에게 제공합니다. 물론 TypeScript나 JSX 같은 것은 브라우저가 이해할 수 없으므로, 이것들만 JavaScript로 변환합니다.
하지만 번들링은 하지 않습니다. 각 파일이 독립적인 모듈로 유지됩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번들링 과정이 없으니 시작이 빠르고, 파일 하나를 수정하면 그 파일만 다시 로드하면 되니 HMR도 빠릅니다.
브라우저가 모듈 의존성을 관리해주니 Vite는 단순한 변환 서버 역할만 하면 됩니다.
코드 예제
// index.html - Vite 프로젝트의 진입점
<!DOCTYPE html>
<html>
<head>
<title>Vite App</title>
</head>
<body>
<div id="app"></div>
<!-- type="module"로 ES Modules 사용을 브라우저에 알림 -->
<script type="module" src="/src/main.js"></script>
</body>
</html>
// src/main.js - 브라우저가 이 파일을 먼저 로드
import { createApp } from 'vue'; // 브라우저가 이 import를 보고
import App from './App.vue'; // 서버에 /src/App.vue 요청
import './style.css'; // CSS도 모듈처럼 import
// 브라우저가 모든 의존성을 로드한 후 이 코드 실행
createApp(App).mount('#app');
// src/App.vue - 브라우저가 두 번째로 요청하는 파일
import Header from './components/Header.vue'; // 또 다른 의존성 발견
export default {
components: { Header } // 브라우저가 /src/components/Header.vue 요청
};
설명
이것이 하는 일: 위 코드는 Vite 프로젝트에서 브라우저가 네이티브 ESM을 사용하여 모듈을 로드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번들러 없이도 어떻게 동작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브라우저는 index.html을 로드합니다. 여기서 <script type="module" src="/src/main.js">를 발견합니다.
type="module" 속성이 핵심입니다. 이것이 브라우저에게 "이 스크립트는 ES Module이니까 import/export를 지원해야 해"라고 알려주는 역할을 합니다.
브라우저는 즉시 /src/main.js 파일을 서버에 요청합니다. Vite 서버는 이 요청을 받고 src/main.js 파일을 읽습니다.
만약 TypeScript나 JSX가 포함되어 있다면 esbuild로 변환하지만, 이 경우는 일반 JavaScript이므로 거의 그대로 브라우저에 전송합니다. 브라우저는 파일을 받아서 파싱하기 시작합니다.
파싱 중에 브라우저는 세 개의 import 문을 발견합니다. import { createApp } from 'vue', import App from './App.vue', import './style.css'입니다.
브라우저는 이 세 개의 파일을 모두 서버에 요청합니다. 'vue'는 node_modules에 있으므로 Vite가 미리 번들링해둔 버전을 반환하고, './App.vue'와 './style.css'는 즉시 변환해서 반환합니다.
App.vue를 브라우저가 로드하면, 또 다른 import 문을 발견합니다. import Header from './components/Header.vue'입니다.
브라우저는 다시 서버에 이 파일을 요청합니다. 이런 식으로 의존성 체인을 따라가며 필요한 모든 모듈을 로드합니다.
이 과정을 "dependency resolution"이라고 합니다. 모든 의존성이 로드되면 브라우저는 코드를 실행합니다.
createApp(App).mount('#app')이 실행되어 Vue 앱이 화면에 렌더링됩니다. 이 모든 과정이 번들링 없이 일어납니다.
각 파일은 독립적인 모듈로 남아있고, 브라우저가 의존성을 관리합니다. 여러분이 App.vue를 수정하고 저장하면 어떻게 될까요?
Vite는 WebSocket을 통해 브라우저에게 "App.vue가 변경되었어"라고 알립니다. 브라우저는 App.vue 모듈만 다시 요청하고 다시 로드합니다.
Header.vue나 main.js는 변경되지 않았으므로 건드리지 않습니다. 이것이 Vite HMR이 빠른 이유입니다.
프로덕션 빌드 시에는 어떻게 될까요? 개발 모드와 달리 프로덕션에서는 Rollup을 사용하여 번들링합니다.
수백 개의 작은 파일을 네트워크로 전송하는 것보다 번들링된 몇 개의 파일을 전송하는 것이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개발 중에는 번들링이 불필요한 오버헤드일 뿐입니다.
실전 팁
💡 브라우저 개발자 도구의 Network 탭에서 Vite 프로젝트를 로드하면 각 모듈이 개별 파일로 로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네이티브 ESM의 증거입니다.
💡 import 문에서 파일 확장자를 명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import App from './App.vue'처럼요. 브라우저는 확장자 추론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 동적 import를 사용하여 코드 스플리팅을 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const module = await import('./heavy-module.js')처럼 필요한 시점에 모듈을 로드하세요.
💡 import.meta는 ESM에서만 사용 가능한 특별한 객체입니다. Vite는 import.meta.env를 통해 환경 변수를 제공하고, import.meta.hot으로 HMR API를 제공합니다.
💡 top-level await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async 함수 밖에서도 await를 사용할 수 있어서 비동기 초기화가 간편합니다. 모던 브라우저는 모두 지원합니다.
4. esbuild의_역할과_성능_이점
시작하며
여러분이 TypeScript로 작성한 코드를 JavaScript로 변환하는 데 얼마나 걸리나요? 파일이 많으면 몇 초에서 수십 초까지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esbuild를 사용하면 같은 작업이 밀리초 단위로 끝납니다. 정말 100배 가까이 빠릅니다.
어떻게 이런 속도가 가능할까요? 비밀은 esbuild가 JavaScript가 아닌 Go 언어로 작성되었다는 점입니다.
Go는 컴파일 언어이고 병렬 처리에 강하며, 처음부터 성능을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Vite는 개발 서버에서 esbuild를 두 가지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첫째는 의존성 사전 번들링이고, 둘째는 TypeScript와 JSX 같은 코드 변환입니다. 이 두 작업 모두 속도가 중요한데, esbuild 덕분에 거의 즉각적으로 처리됩니다.
esbuild가 무엇이고, 왜 그렇게 빠르며, Vite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개요
간단히 말해서, esbuild는 극도로 빠른 JavaScript 번들러이자 트랜스파일러입니다. Webpack, Rollup, Parcel 같은 기존 도구들보다 10-100배 빠른 속도를 자랑합니다.
esbuild의 속도 비밀은 크게 세 가지입니다. 첫째, Go 언어로 작성되어 네이티브 코드로 실행됩니다.
JavaScript 인터프리터를 거치지 않고 CPU에서 직접 실행되므로 기본적으로 빠릅니다. 둘째, 병렬 처리를 적극 활용합니다.
Go의 goroutine을 사용하여 여러 파일을 동시에 처리하고, 멀티코어 CPU의 성능을 최대한 활용합니다. 셋째, 처음부터 성능을 최우선으로 설계되었습니다.
불필요한 파싱 단계를 줄이고, 메모리 사용을 최적화하며, 효율적인 알고리즘을 사용합니다. Vite는 esbuild를 의존성 사전 번들링에 사용합니다.
node_modules의 라이브러리들은 CommonJS나 UMD 형식인 경우가 많은데, 브라우저는 ESM만 이해합니다. esbuild가 이것들을 ESM 형식으로 변환하고 번들링합니다.
React처럼 수백 개의 작은 파일로 나뉜 라이브러리도 하나의 파일로 합쳐서 네트워크 요청 횟수를 줄입니다. 또한 esbuild는 TypeScript, JSX, TSX 변환에도 사용됩니다.
여러분이 .ts나 .tsx 파일을 작성하면, Vite는 esbuild로 즉시 JavaScript로 변환합니다. 기존에 tsc(TypeScript 컴파일러)나 Babel을 사용했다면 체감되는 속도 차이가 엄청납니다.
다만 esbuild는 속도를 위해 몇 가지를 희생했습니다. TypeScript 타입 체크는 하지 않습니다(변환만 합니다).
Babel 플러그인 생태계를 지원하지 않습니다. 일부 레거시 브라우저 지원이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개발 모드에서는 이런 제약이 크게 문제되지 않습니다. 타입 체크는 IDE나 별도의 tsc --noEmit으로 하면 되고, 레거시 지원은 프로덕션 빌드에서만 하면 됩니다.
코드 예제
// Vite가 esbuild를 사용하는 방식 (내부 동작 개념)
// 1. 의존성 사전 번들링 (서버 시작 시 한 번만 실행)
import { build } from 'esbuild';
await build({
entryPoints: ['react', 'react-dom', 'lodash'], // 의존성 목록
bundle: true, // 모든 의존성을 하나로 번들링
format: 'esm', // ESM 형식으로 출력
outdir: 'node_modules/.vite', // 캐시 디렉토리에 저장
splitting: true, // 코드 스플리팅 활성화
// Go 언어로 실행 - 몇 밀리초만에 완료!
});
// 2. 실시간 코드 변환 (파일 요청마다 실행)
import { transform } from 'esbuild';
const code = await readFile('src/App.tsx');
const result = await transform(code, {
loader: 'tsx', // TypeScript + JSX 변환
format: 'esm', // ESM 형식으로 출력
target: 'es2020', // 최신 브라우저 타겟
sourcemap: true, // 소스맵 생성
// 단일 파일 변환 - 밀리초 단위!
});
return result.code; // 변환된 JavaScript 반환
설명
이것이 하는 일: 위 코드는 Vite가 내부적으로 esbuild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보여줍니다. 실제로는 더 복잡하지만, 핵심 개념을 이해하기에 충분합니다.
첫 번째 부분은 의존성 사전 번들링입니다. Vite 개발 서버가 처음 시작될 때 한 번 실행됩니다.
package.json의 dependencies를 분석하여 React, Vue, Lodash 같은 라이브러리들을 찾아냅니다. 그리고 esbuild.build()를 호출하여 이것들을 ESM 형식으로 번들링합니다.
왜 번들링이 필요할까요? 예를 들어 Lodash는 수백 개의 작은 파일로 나뉘어 있습니다.
브라우저가 이것들을 하나하나 요청하면 네트워크 오버헤드가 큽니다. esbuild가 이것들을 하나의 파일로 합쳐주면 요청이 1번으로 줄어듭니다.
또한 많은 npm 패키지가 CommonJS 형식인데, 브라우저는 ESM만 이해하므로 변환도 필요합니다. esbuild는 이 작업을 극도로 빠르게 수행합니다.
수백 개의 파일을 읽고, 의존성을 분석하고, 변환하고, 번들링하는 작업이 수백 밀리초에 끝납니다. Webpack으로 같은 작업을 하면 수십 초가 걸릴 수 있습니다.
결과는 node_modules/.vite 폴더에 캐시됩니다. package.json이 변경되지 않는 한 다시 번들링하지 않습니다.
두 번째 부분은 실시간 코드 변환입니다. 브라우저가 src/App.tsx를 요청하면, Vite는 파일을 읽고 esbuild.transform()을 호출합니다.
loader: 'tsx' 옵션이 TypeScript와 JSX를 모두 처리하라고 알려줍니다. esbuild는 타입 정보를 제거하고, JSX를 React.createElement() 호출로 변환하고, 최신 JavaScript 문법을 target에 맞게 조정합니다.
이 변환 과정도 밀리초 단위입니다. 파일 크기가 수천 줄이어도 거의 즉시 처리됩니다.
병렬 처리 덕분에 여러 파일을 동시에 변환할 수도 있습니다. 변환된 코드와 소스맵을 브라우저에 반환하면, 브라우저는 이를 실행하고 개발자 도구에서는 원본 TypeScript 코드를 볼 수 있습니다.
esbuild의 Go 기반 구현이 얼마나 효율적인지 체감하려면 간단한 실험을 해보세요. 같은 TypeScript 파일을 tsc와 esbuild로 각각 변환해보면, esbuild가 10-50배 빠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이 차이가 더 커집니다. 물론 esbuild에도 한계는 있습니다.
타입 체크를 하지 않으므로 타입 에러는 IDE나 별도의 tsc로 확인해야 합니다. 하지만 개발 중에는 빠른 피드백이 더 중요하므로, 이 트레이드오프는 합리적입니다.
타입 체크는 CI/CD 파이프라인에서 하면 됩니다.
실전 팁
💡 esbuild는 타입 체크를 하지 않으므로, package.json의 scripts에 "type-check": "tsc --noEmit"를 추가하여 별도로 실행하세요. 빌드 전에 타입 에러를 미리 잡을 수 있습니다.
💡 esbuild의 번들 결과는 node_modules/.vite/deps 폴더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어떤 라이브러리가 어떻게 번들링되었는지 궁금하면 이 폴더를 열어보세요.
💡 의존성이 추가되거나 변경되면 Vite가 자동으로 다시 사전 번들링합니다. 하지만 가끔 캐시 문제가 생기면 node_modules/.vite 폴더를 삭제하고 서버를 재시작하세요.
💡 vite.config.js에서 optimizeDeps.include 옵션으로 특정 패키지를 강제로 사전 번들링할 수 있습니다. 동적 import로 로드되는 패키지에 유용합니다.
💡 esbuild는 JSX를 자동으로 감지합니다. .jsx나 .tsx 확장자가 아니어도 파일 내용에 JSX가 있으면 변환합니다. 하지만 명확성을 위해 확장자를 정확히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5. Vite_vs_Webpack_vs_Turbopack_비교
시작하며
여러분이 새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어떤 빌드 도구를 선택하시나요? Webpack은 가장 널리 사용되고 성숙한 도구입니다.
Vite는 빠르다고 소문났고, Turbopack은 Vercel에서 만든 차세대 번들러라고 합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각 도구는 서로 다른 철학과 장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Webpack은 강력하고 유연하지만 복잡합니다.
Vite는 빠르고 간단하지만 상대적으로 새롭습니다. Turbopack은 Rust 기반으로 엄청난 속도를 약속하지만 아직 개발 중입니다.
선택을 돕기 위해 이 세 도구를 여러 측면에서 비교해보겠습니다. 성능, 개발 경험, 생태계, 프로덕션 빌드, 그리고 어떤 상황에 적합한지 살펴보겠습니다.
실무에서 실제로 사용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각 도구의 진짜 장단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개요
간단히 말해서, Webpack은 "전통적이고 강력한 만능 도구", Vite는 "빠르고 현대적인 개발 도구", Turbopack은 "미래를 약속하는 신기술"입니다. 각자의 포지션이 명확합니다.
Webpack은 2012년부터 존재한 검증된 도구입니다. 거의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플러그인 생태계가 방대하며, 복잡한 빌드 요구사항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설정이 복잡하고,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느립니다. 개발 서버 시작에 수십 초가 걸리고, HMR도 프로젝트가 커지면 느려집니다.
하지만 안정성과 호환성은 최고 수준입니다. Vite는 2020년에 출시된 모던 도구입니다.
개발 모드에서 네이티브 ESM을 사용하여 번들링 없이 동작하고, esbuild로 의존성을 처리하여 극도로 빠릅니다. 설정이 간단하고, 대부분의 경우 기본 설정만으로 충분합니다.
프로덕션 빌드는 Rollup을 사용하여 최적화된 결과물을 만듭니다. 다만 Webpack보다 생태계가 작고, 일부 레거시 환경에서는 제약이 있을 수 있습니다.
Turbopack은 Next.js를 만든 Vercel에서 개발 중인 도구로, Rust 언어로 작성되어 Webpack보다 700배 빠르다고 주장합니다. 아직 알파 단계이고 Next.js에서만 실험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독립 실행형 도구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기대는 크지만 프로덕션에서 사용하기에는 이릅니다.
성능 비교를 해보면, 개발 서버 시작 시간은 Vite가 압도적으로 빠릅니다. 1000개 모듈 프로젝트에서 Webpack이 30초 걸린다면, Vite는 1초 미만입니다.
HMR 속도도 Vite가 월등히 빠릅니다. Turbopack은 벤치마크상 Vite보다 빠르다고 하지만, 실제 사용 경험은 아직 제한적입니다.
프로덕션 빌드 속도는 Webpack과 Vite(Rollup)가 비슷하거나 Vite가 약간 빠릅니다. 개발 경험 측면에서는 Vite가 가장 좋습니다.
설정이 간단하고, HMR이 안정적이며, 에러 메시지가 명확합니다. Webpack은 설정이 복잡하지만 그만큼 세밀한 제어가 가능합니다.
Turbopack은 아직 평가하기 이릅니다.
코드 예제
// Webpack 설정 예시 - 복잡하지만 강력함
// webpack.config.js
module.exports = {
entry: './src/index.js',
output: { path: __dirname + '/dist', filename: 'bundle.js' },
module: {
rules: [
{ test: /\.tsx?$/, use: 'ts-loader' },
{ test: /\.css$/, use: ['style-loader', 'css-loader'] }
]
},
plugins: [new HtmlWebpackPlugin()],
optimization: { splitChunks: { chunks: 'all' } }
// 수십 개의 옵션이 더 있음...
};
// Vite 설정 예시 - 간단하고 직관적
// vite.config.js
export default {
plugins: [react()], // 플러그인 하나면 대부분 해결
build: {
target: 'es2015', // 간단한 타겟 설정
outDir: 'dist'
}
// 기본 설정만으로도 대부분 작동!
};
// Turbopack 사용 예시 - Next.js에서만 가능 (현재)
// next.config.js
module.exports = {
experimental: {
turbopack: true // Next.js 13+에서 실험적으로 활성화
}
};
설명
이것이 하는 일: 위 코드는 세 도구의 설정 방식을 비교하여 각 도구의 철학과 복잡도를 보여줍니다. Webpack 설정을 보면 엄청나게 많은 것을 명시적으로 설정해야 합니다.
entry point, output 경로, loader 규칙, 플러그인, 최적화 옵션 등등. 이것은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합니다.
모든 것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지만, 그만큼 배워야 할 것이 많고 설정이 복잡합니다. 초급 개발자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습니다.
예를 들어 TypeScript를 사용하려면 ts-loader를 설치하고, rules에 추가하고, tsconfig.json도 설정해야 합니다. CSS를 사용하려면 style-loader와 css-loader를 체인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SCSS를 쓰려면 sass-loader도 추가해야 하죠. 코드 스플리팅을 하려면 optimization.splitChunks를 이해해야 합니다.
각 옵션마다 공식 문서를 읽고 이해하는 데 시간이 걸립니다. 반면 Vite 설정은 극도로 간단합니다.
대부분의 경우 plugins 배열에 필요한 플러그인만 추가하면 끝입니다. React를 쓴다면 @vitejs/plugin-react 하나면 됩니다.
TypeScript, JSX, CSS, SCSS, CSS Modules 등이 모두 자동으로 처리됩니다. 별도 설정이 필요 없습니다.
마법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Vite가 합리적인 기본값을 제공하는 것뿐입니다. Turbopack은 아직 독립 설정이 불가능하고 Next.js에 통합되어 있습니다.
next.config.js에서 experimental.turbopack: true 한 줄로 활성화됩니다. 하지만 아직 모든 기능이 지원되지 않고, 일부 플러그인은 작동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베타 테스터가 아니라면 프로덕션에서 사용하기는 이릅니다. 성능 측면에서 실제 벤치마크를 보면, 1000개 모듈의 중규모 React 프로젝트에서 개발 서버 시작 시간이 Webpack 5는 약 30초, Vite는 1초 미만, Turbopack은 0.5초 정도입니다.
HMR 속도는 Webpack이 2-5초, Vite가 100-300ms, Turbopack이 50-100ms 정도입니다. Vite와 Turbopack의 차이는 체감하기 어렵지만, Webpack과의 차이는 명확히 느껴집니다.
프로덕션 빌드는 어떨까요? Webpack과 Vite 모두 충분히 빠르고 최적화된 결과물을 만듭니다.
Vite는 Rollup을 사용하는데, Rollup은 트리 쉐이킹이 뛰어나고 작은 번들을 만드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실제 차이는 프로젝트에 따라 다릅니다.
둘 다 프로덕션 레벨의 품질을 제공합니다. 결론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한다면 Vite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빠르고, 간단하고, 모던하며, 대부분의 사용 케이스를 잘 지원합니다. 기존 대규모 Webpack 프로젝트가 있고 특수한 설정이 많다면 Webpack을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Turbopack은 Next.js를 사용하고 실험적인 것을 좋아한다면 시도해볼 만하지만, 아직은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실전 팁
💡 기존 Webpack 프로젝트를 Vite로 마이그레이션하려면 공식 마이그레이션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대부분의 경우 하루 안에 전환할 수 있습니다.
💡 Webpack에서 사용하던 환경 변수는 Vite에서 VITE_ 접두사가 필요합니다. process.env.REACT_APP_API_URL 대신 import.meta.env.VITE_API_URL을 사용하세요.
💡 번들 크기를 최소화하려면 Rollup과 Webpack 모두 tree-shaking에 의존하므로, side-effects가 없는 순수 함수를 작성하고 named export를 사용하세요.
💡 Webpack의 Code Splitting은 dynamic import로 구현하는데, Vite에서도 똑같이 작동합니다. const Component = lazy(() => import('./Component')) 패턴은 그대로 사용 가능합니다.
💡 성능 비교를 직접 해보려면 같은 프로젝트를 Webpack과 Vite로 각각 세팅해보세요. 개발 서버 시작 시간과 HMR 속도 차이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6. Vite를_사용해야_하는_실무_시나리오
시작하며
여러분이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이번에는 Vite를 써볼까?"라고 고민해본 적 있으신가요? 아니면 "우리 팀은 계속 Webpack을 써왔는데 굳이 바꿔야 할까?"라고 생각하시나요?
도구를 선택할 때는 단순히 "빠르다"는 이유만으로 결정하면 안 됩니다. 프로젝트의 특성, 팀의 상황, 장기적인 유지보수를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Vite가 아무리 좋아도 모든 상황에 완벽한 답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어떤 경우에 Vite가 최선의 선택일까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Vite가 빛을 발하는 구체적인 시나리오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반대로 Vite를 피해야 하는 경우도 함께 살펴보면서, 여러분의 상황에 맞는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개요
간단히 말해서, Vite는 "모던 프론트엔드 프로젝트", "빠른 프로토타이핑", "개발 경험 중시", "소규모-중규모 팀"에 가장 적합합니다. 반대로 "레거시 브라우저 지원 필수", "복잡한 커스텀 빌드 로직", "대규모 모노레포"에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합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새로운 React, Vue, Svelte 프로젝트입니다. 특히 SPA나 모던 웹 앱을 만든다면 Vite가 완벽합니다.
npm create vite 명령어 하나로 즉시 시작할 수 있고, 개발 경험이 뛰어나며, 프로덕션 빌드도 최적화됩니다. React 18, Vue 3 같은 최신 프레임워크를 사용한다면 더욱 좋습니다.
두 번째는 프로토타이핑과 PoC(개념 증명) 프로젝트입니다. 빠르게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데모를 만들어야 할 때 Vite의 속도는 생산성을 크게 높여줍니다.
설정에 시간을 쓰지 않고 바로 코딩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이나 해커톤 같은 환경에 이상적입니다.
세 번째는 개발자 경험을 중시하는 팀입니다. 코드 수정 후 즉각적인 피드백이 중요하다면, Vite의 빠른 HMR은 팀 전체의 생산성을 향상시킵니다.
하루에 수백 번 코드를 수정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에게 5초와 0.1초의 차이는 엄청납니다. 네 번째는 TypeScript 중심 프로젝트입니다.
Vite는 esbuild 덕분에 TypeScript 변환이 극도로 빠릅니다. 대규모 TypeScript 코드베이스에서도 개발 서버가 빠르게 작동합니다.
다만 타입 체크는 별도로 실행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다섯 번째는 마이크로 프론트엔드나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개발입니다.
Vite의 Library Mode를 사용하면 쉽게 라이브러리를 빌드할 수 있습니다. 번들 크기도 작고, ESM과 UMD 형식을 모두 지원합니다.
코드 예제
// 시나리오 1: 새로운 React 프로젝트 시작
// 터미널에서 단 한 줄로 프로젝트 생성
// npm create vite@latest my-react-app -- --template react-ts
// vite.config.ts - 최소 설정으로 시작
import { defineConfig } from 'vite';
import react from '@vitejs/plugin-react';
export default defineConfig({
plugins: [react()], // React 플러그인 하나면 충분
// TypeScript, JSX, HMR 모두 자동 지원!
});
// 시나리오 2: 컴포넌트 라이브러리 빌드
// vite.config.ts - Library Mode 설정
export default defineConfig({
build: {
lib: {
entry: 'src/index.ts',
name: 'MyLib',
formats: ['es', 'umd'], // ESM과 UMD 모두 지원
fileName: (format) => `my-lib.${format}.js`
},
rollupOptions: {
external: ['react'], // React를 번들에 포함하지 않음
output: { globals: { react: 'React' } }
}
}
});
// 시나리오 3: 환경별 설정 분리
// .env.development
VITE_API_URL=http://localhost:3000
// .env.production
VITE_API_URL=https://api.production.com
// src/config.ts - 환경 변수 사용
const apiUrl = import.meta.env.VITE_API_URL; // 자동으로 환경별 값 사용
설명
이것이 하는 일: 위 코드는 Vite가 빛을 발하는 실제 사용 시나리오들을 보여줍니다. 각 시나리오마다 Vite가 어떻게 문제를 해결하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는 가장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새로운 React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npm create vite 명령어를 실행하면, 프로젝트 템플릿을 선택하는 인터랙티브 프롬프트가 나타납니다.
react, react-ts, vue, svelte 등 다양한 옵션이 있습니다. react-ts를 선택하면 TypeScript가 설정된 React 프로젝트가 생성됩니다.
vite.config.ts 파일에는 최소한의 설정만 있습니다. react() 플러그인 하나면 JSX 변환, Fast Refresh(React HMR), TypeScript 지원이 모두 활성화됩니다.
npm run dev로 개발 서버를 시작하면 1초도 안 걸립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재사용 가능한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만들 때입니다.
build.lib 옵션을 사용하면 Vite가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라이브러리 모드로 빌드합니다. entry는 라이브러리의 진입점 파일입니다.
formats: ['es', 'umd']는 ESM과 UMD 두 가지 형식으로 빌드하라는 의미입니다. ESM은 모던 번들러용이고, UMD는 CDN이나 레거시 환경용입니다.
external: ['react']는 React를 번들에 포함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라이브러리 사용자가 이미 React를 설치했을 것이므로 중복을 피하는 거죠.
세 번째 시나리오는 환경별 설정을 관리하는 방법입니다. Vite는 .env 파일을 자동으로 로드합니다.
.env.development는 개발 모드에서, .env.production은 프로덕션 빌드 시 사용됩니다. VITE_ 접두사가 붙은 변수만 클라이언트에 노출됩니다.
이것은 보안을 위한 장치입니다. 서버 비밀키 같은 것을 실수로 클라이언트 번들에 포함시키는 것을 방지합니다.
import.meta.env.VITE_API_URL로 접근하면, 빌드 타임에 실제 값으로 교체됩니다. 실무에서 Vite를 도입할 때 주의할 점도 있습니다.
IE11 같은 레거시 브라우저를 지원해야 한다면 @vitejs/plugin-legacy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플러그인은 레거시 번들을 별도로 생성하고, 브라우저가 자동으로 적절한 버전을 로드하게 합니다.
복잡한 모노레포 환경이라면 Turborepo나 Nx 같은 도구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서버 사이드 렌더링(SSR)이 필요하다면 Vite가 SSR을 지원하긴 하지만, Next.js나 Nuxt 같은 프레임워크가 더 편할 수 있습니다.
기존 Webpack 프로젝트를 Vite로 마이그레이션할지 고민된다면, 프로젝트 규모와 커스텀 설정을 평가하세요. 표준적인 React/Vue 프로젝트라면 마이그레이션이 쉽습니다.
하지만 복잡한 Webpack 플러그인과 커스텀 로더를 많이 사용한다면, 마이그레이션 비용이 클 수 있습니다. 새 기능 개발과 병행하기보다는 별도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Vite를 선택했다면 팀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개발 워크플로를 최적화하세요. HMR이 빠르므로 테스트 주도 개발이 더 수월합니다.
빠른 피드백 루프를 활용하여 UI를 반복적으로 개선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Vite의 진정한 가치입니다.
실전 팁
💡 기존 프로젝트를 Vite로 전환하기 전에 작은 사이드 프로젝트로 먼저 경험을 쌓으세요. Vite의 동작 방식과 제약 사항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 Vite 프로젝트에서 절대 경로 import를 사용하려면 vite.config.ts의 resolve.alias를 설정하세요. import Button from '@/components/Button'처럼 깔끔한 import가 가능합니다.
💡 모노레포에서 Vite를 사용한다면 각 패키지마다 독립적인 vite.config.ts를 두세요. 공통 설정은 별도 파일로 추출하여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
💡 프로덕션 빌드 전에 항상 타입 체크를 실행하세요. package.json의 build 스크립트를 "tsc --noEmit && vite build"로 설정하면 타입 에러가 있을 때 빌드가 실패합니다.
💡 Vite 커뮤니티의 awesome-vite 저장소를 확인하세요. 유용한 플러그인, 템플릿, 도구들이 정리되어 있어 프로젝트 구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